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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본다면


아마 대다수 롯팬들의 생각은

1.소심한 마인드 2.제구력 불안


이 2가지를 꼽을것임


나도 마찬가지이고.. 그런데 마인드야 사람의 타고난 천성이니 어쩌지 못한다 해도

제구력 불안을 내비치는 근본적인 이유를 한번 소설쓰는 생각으로 적어볼까함



가장 큰 이유로는 이상하게 바뀐 스트존이라고 할까

아무튼 용병투수와 국내투수와의 존이 미묘하게 틀린거 같음


사도스키의 경우는 우타자 몸쪽으로 들어오는 싱커?, 좌타자 몸쪽으로 휘는 컷패스트볼?

이 2개가 주무기인데 이 2가지의 구질이 티비로 볼때 나름 제구가 잘되었다고 생각되는 공들이 스트라잌 판정을 못받는 경우를

종종이 아니고 자주 보임


그러다보니 상대타자들도.. 뭐 타석에서 순간적으로 무슨구질,무슨구질 상세하게 파악은 안되더라도 변화구이냐 직구이냐 안쪽이냐 바깥쪽이냐

이정도는 예상하고 있을건데 사도스키의 싱커,컷패스트볼로 보이는 공은 사실상 버리고

직구 또는 종으로 변하는 변화구 정도를 노리고 있다는 느낌임


시범경기떄는 종종 한경기에서도 2~3개이상 배트를 잘 부러뜨렸던 사도스키가 정규시즌 들어와서 거의 없던걸로 기억하는데

스트라잌이 안되는데다 타자가 달려들생각도 안하니.

별수 있음


사도스키가 여지껏 해왔던 투구패턴이나 습관을 정반대로, 180도로 바꿔서 직구,또는 체인지업?으로 스트라잌을 잡고 그다음에 뭘 해볼려고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쉬우면 죄다 특급투수반열에 올라섰을거임



손민한한테 시범경기때 여지껏 손민한 특유의 투구패턴을 가져가게 하다가

정규시즌 들어서 갑자기 빠른 직구 위주로 승부하라고 하는거나 마찬가지


당연히 사도스키는 직구나 떨어지는 변화구에는 자신이 없으니.. 피해가는 피칭을 할수 밖에 없고. 타자는 투수가 자기들 페이스에 말려드니

까다로운 변화구는 걸러내고 만약에라도 그런 공에 배트가 나가면 커트를 최대한 하는 방식으로 대비하니

사도스키는 싱커나 컷패스트 볼로 볼카운트 잡을 생각은 거의 못하는 상태..에 자주 던질 생각도 못함

왜?? 볼이니까


로이스터도 오늘 기사에보니까 통하는 구질로 공격적으로 투구해라 라는 인터뷰가 나오는데..

사도스키의 컷패스트볼이나 싱커를 말하는게 아닐까 싶음


근데 이상한게 올시즌에 바뀐 스트존이 듣기로는 상하가 아니라 좌우로 공반개?1개정도씩 넓어졌다는데

시범경기때는 어느정도 통한 사도스키가 정규시즌에 이정도로 난조를 보이는게


내가 보기엔 어느정도 심판들의 장난질도 원인이 있다고 봄


곤잘레스나 로페즈 초반부진에도 어느정도 적용은 된다고 봐지고..


카페얀 같은 경우는 송승준과라고 할까

사도스키같은 타입은 아니고 직구도 위력있는데

은근히 실투가 잦고 심리적으로 에이스급 피쳐감은 아닌거 같다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