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토난거죠.

크보 승인까지 갔는데 아무리 트레이드 시장이 원래 그렇다지만 상도덕에 좀;;

한동안 두산은 다시는 트레이드 얘기 안할듯;;

거의 파토 직전까지 간것 같은데...설사 재추진 된다해도 이미 언론에 터진것때문에 쉽게는 안될거고 두산에서도 카드 좋게 안꺼낼것 같네요;

불펜 뎁쓰는 원래 쭈~욱 안 좋았습니다. 오히려 올 해 불펜이 작년보다 좋다고 봐요. 다만 선발이 너무 작년 대비 약해졌기에
불펜이 부하를 못 버티고 있는 거라는 ㅠㅠ

장성호 선수를 높이 평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상현은 지난 16일 KIA의 '스나이퍼' 장성호(33)와의 트레이드 이야기가 터지면서 곡절을 겪었다. 지난 3월 초 LG와의 연습경기 도중 왼 무릎에 타구를 맞은 뒤 부상 치료 및 컨디션 끌어올리기에 집중하던 그에게 닥친 갑작스러운 소식.

그 러나 KIA측은 아직 김상현을 이적 후 당장 기용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트레이드를 보류했다. 아직 카드를 검토 중인 상황에서 소식이 먼저 알려졌다는 것이 두산 구단의 이야기. 치료에 열중하던 김상현은 16일 오전 2군 훈련장이 위치한 이천 베어스 필드에 도착한 후에 소식을 접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098287
오센기사 펌입니다.

기아에서 먼저 제의하고서 언론 알려진 이후에 기아에서 먼저 철회했다는군요.

앞으로 두산이 할이유....뭐가 있죠??

두산 프런트도 기분 엄청 상한 상태일거고 타팀도 눈치만 볼거니...두산이 다시 재개한다 해도 카드는 김상현보다 아래로 나오겠죠...어떻게 보면 두산 프런트는 제안만 받았다가 언론에 올라버린경우니;

두산이든, 기아든 양쪽 프런트 모두이든 일부러 언론에 흘린 후 반응보고 철회한거 말고는 설명할 수 없네요.

김상현 부상이야 팬들까지 알았으면 감춰진 사실도 아니었는데요...

웃긴게.. 지토 부상인거야.. 알만한 사람 다 아는 거였자나요.
그런데 먼저 제의한 측에서.. 부상이라 보류한다????

웃기자나요? 그것도 언론에 노출된 이후에..... 암튼.... 안해야죠. 절대로.

원래 KIA프런트가 촘 많이 병맛입니다.

하는짓들 보면 아주 가관이죠.

상식적으로 제시한 측에서 언론에 슬쩍 공개할 이유가 없죠. 특히나 팀의 주축타자를 팔아야 하는 입장에서요.

트레이드를 가장 먼저 기사화했다는 기아 담당 기자는 이날 '두산' 취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