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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동안 잠실벌을 뜨겁게 달구게 해주었던 곰과 쌍둥이의 잠실홈 라이벌전.
이제 대망의 마지막 경기가 두시간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과연 누가 끝을 웃으며 마무리 짓는가는 약 6시간후면 나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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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layer: 김현수 (50) LG전 두경기서 단 하나의 안타만 쳐냈던 그.
물론 볼넷을 3개나 골라내는 성장한 선구안의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의 배팅넘버는 4번.
4번타자는 주자를 끌어모으는 역할을 해야한다.
물론 1,2,3에서 주자를 못내주는게 많은게 안타깝지만, 그가 안타를 대량생산해준다면, 뒤에 버틴 김동주, 최준석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다.

Starting Pitcher: 김 선 우 (32) 현재 두 경기 등판해서 1승을 기록중인 마운드 최고참 김선우.
현재 다양한 변화구를 사용하며 두산의 토종에이스감이라는 좋은 이야기를 듣는 상황.
오늘 그가 호투해주길 바래본다.
개인적 욕심으로는 히메네스 1선발 김선우 2선발 로 원투펀치, 3선발에 이재우, 4선발은 로테이션.
이렇게 하면 올시즌 뭔가 일을 낼 수 있지 않을까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