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봉타나의 2군행을 보면서
- 작성일
- 10-04-05 01:19
다른 팀 일이라 잘 모르겠지만
봉타나가 2군갈만한 잘못을 했는지, 박감독이 쓸데없는 곤조를 부리는 건지는 논외로 하고
봉타나가 2군갈만한 잘못을 했는지, 박감독이 쓸데없는 곤조를 부리는 건지는 논외로 하고
절대 2군으로 갈 수 없는 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별명이도 한국에 있을 때 땅볼치면 산보다녔는데.. 다리 멀쩡한 야구선수라면 그러면 안되죠.
분명 팀 타선에 핵이고 KBO에서 어느팀 부럽지 않은 45번이었지만, 나이 어린 45번이 산보하고 타구 구경하는 모습은
별명이도 한국에 있을 때 땅볼치면 산보다녔는데.. 다리 멀쩡한 야구선수라면 그러면 안되죠.
좀 잘 맞았다 싶으면 구경하다 펜스 맞는 1루타도 양산하고.
달리기가 싫으면 야구 관두고 미끄럼 타면 되는 컬링선수 하면 됩니다.
꽃도 별명이 보다는 덜하지만 가끔 그런 모습 많이 보여줬고,
아무리 팀의 클린업이어도, 빠져서 서너경기 어렵게 해도 그런 기본을 망각한 안 좋은 버릇은
김인식 감독이 과감하게 바로 교체를 하던가 해서 고쳐줬으면 했는데 그러질 못했죠.
분명 팀 타선에 핵이고 KBO에서 어느팀 부럽지 않은 45번이었지만, 나이 어린 45번이 산보하고 타구 구경하는 모습은
분명 팀 케미스트리에 악영향을 줘서 나도 뻥 너도 뻥 야구로 지난 몇년간
베이스런닝과 도루 최약체 팀으로 만드는데 일조했다고 생각합니다.
슬러거는 어느 정도 타고나는 것이지만 기본기는 아무나 할 수 있고, 또 누구라도 해야하는 것이니까요.
일본갔다 다시 올지 안올지는 모르겠지만,
좀 더 빡쎈 일본야구에서 그 점 하나는 좀 배워오면 좋겠네요
방망이질은 몰라도 그런 쪽으로는 별명이는 김동주나 양신한테 아직 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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