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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3/31/2010033101102.html

두산은 시즌 개막 엔트리 26명 가운데 포수를 용덕한 최승환 이성열 양의지 등 4명으로 구성했다. 선발 포수로 최승환과 용덕한이 자리를 잡는 듯 보였지만, 이제는 양의지가 선발 마스크를 쓰게 됐다. 최승환은 31일 투수 이재우가 1군 등록하면서 2군으로 내려갔다. 이성열은 포수보다는 지명타자로 기용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두산 안방마님 자리는 양의지와 용덕한이 맡는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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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경쟁에서 일단 용덕한과 양의지가 살아남았습니다. 최승환 선수 아쉽겠네요. 한 시즌 내내 두산 포수 주전경쟁은 계속 될 것 같습니다. 양의지는 공격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고, 최승환 선수에게 기회가 언젠가 돌아갈 것이기에 2군에서  단단히 준비하고 있어야 할 것 같네요.

내일 선발은 홍상삼으로 예상되는데, 장민익, 조승수, 박정배 중 누가 내려갈지 모르겠네요. 저는 장민익이 내려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