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범성 기사는... 해당 팀의 팬도 아니고... 정보도 없고... =_=;;;

2번은... 저도 계속 생각해봤는데... 마크로스 님 말씀이 가장 상황에 맞는거 같아요.

아무리 봐도... 히어로즈에게 5년간 트레이드 금지를 요구할 근거가 없는 것 같네요. 계약서의 싸인은 거부했는데 구두합의는 있었다? 이건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가는 일이죠. 합의가 있었다면 계약서에 싸인을 했을 것이 당연한 이치인데... 삼성의 경우는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KBO에 자문을 구했다는 것 자체가 저런 논의가 있었다는 사실을 어느정도 인정하는 것이 아닌가 하네욤.

하나 맘에 걸리는 부분이 있긴한데...그건 kbo의 유권해석 부분이죠.(문제없다고 했다죠? ㅡㅡ;)

근데 원래 정관같은 자치법규도 그 자체가 법적 효력을 갖는바... 다수결이나 이사회 결의, 주총결의 등에 의해 자의적으로 해석할 수 없다고 배웠습니다.

결국 객관적 기준에 따라 해석해야한다는 말인데... (결국 잘못된 자의적 해석은 효력이 없다는 뜻이겠네열) 따라서 kbo의 유권해석이 있다고 해서 합의위반의 하자가 치유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19일 단장회의 결과를 지켜봐야겠네열...^^;

하긴... 다른 조항은 거부하면서... 5년간 현금 트레이드 금지 조항에 대해서만 합의가 있었을 수도 있지만... 이 또한 매끄러운 과정은 아닌 듯 싶네열...

불법이고 합법이고를 떠나서 야구판의 신뢰 란걸 져버린 행태죠. 이건 단순히 법 좀 어긴거 보다 더 큰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