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장종훈, 정민철 투톱일듯.
김태균, 류현진은 조금 어리고...

개인적으로는 쿠옹~

쿠옹이 은근히 ㅋㅋㅋ
대전에서도 쿠옹이 더 인기 많은 거 같애혀
야구천재 하믄 쿠옹으로 다 통함.

은근히 인기 많은게 쿠옹과 농민이죠 ㅋ

쿠옹은 일본킬러 이미지가 있어서 한화팬 뿐만이 아니라 고루 좋아하시는 거 같아요. 회장님도 그렇고.

김기태는 쌍방울 이미지가 있어요. 실제로도 쌍방울 소속으로 8시즌, 삼성 소속으로 3시즌, SK 소속으로 4시즌을 뛰었네요. 그리고 쌍방울 하면 김기태와 더불어 조규제, 김원형이 대표적으로 생각나네요. 그런데 박경완 옹은 이제 쌍방울 소속보다는 SK 소속으로 더 기억에 남아있군요. 소속된 시즌은 7시즌으로 동일한데 아무래도 쌍방울은 데뷔했던 팀이고 포수가 주전 자리를 차지해서 능력을 발휘하는데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보니... 실제로 만개했다고 평가할 수 있는건 현대와 SK 시절이라서 그런가봐여.

전 왠지 쌍방울 하믄 최태원이 ㅋㅋㅋㅋㅋ
기아로 오셔서 참 좋다능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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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완 옹은 전적으로 SK선수로 대우해줘도 되지 않나 싶어요. SK 야구의 완성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가장 큰 역할을 한 선수가 박경완 옹이잖아요.

하앍 투수한명 타자한명 꼽으면 안되나옇- 선동렬! 이종범!

만수아저씨를 꼽자니 양형이 눈에 밟히고, 양형을 꼽자니 만수아저씨가;;

개인적으론 나~중에는 우리 영구까지 세 명이 제일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이만수의 인기에 대해서 기억이 희미해지시는 분들을 위해 글을 쓰자면...

이만수의 말년은 방출로 인해서 오욕으로 일그러지게 보일수도 있지만

말년 당시에 팀도 침체기였습니다.


일단 그런것은 접어두고 그당시에 경기가 이기고 있든 엄청나게 깨지고 있든

그런거는 중요한게 아닙니다.


문제는 감독이 이만수를 대타라도 안내보내면 대구구장은 거의 폭동분위기로 돌변합니다.ㅡㅡ;

이만수가 대타로서 좋은 활약을 해서?그건 아닙니다.

다만 이만수가 안나오면 감독은 죽일놈이고 내보내면 그나마 괜찮은 놈이 되는 대구구장의 분위기때문입니다.


김한수가 타석에 서도 김한수보다는 이만수를 섞어 불러서 결국은 '플레이~플레이~이!만!수!'로 완전히 바꿔버리고

유일하게 병살을 치든 뭘하든 까임을 안당하다시피 하는게 이만수였습니다.


감독은 대타로서 효용가치가 별로임에도 불구하고 이만수를 계속내보내게 되는것은

경기가 한 5회정도만 되도 대구구장 여기저기에서 터져나오는 이만수콜에 아주 진절머리가 나서

이만수를 어떻해서든 내보낼수밖에 없게 만들어버리기때문입니다.


이건 심지어 이만수가 몸이 안좋아 2군에 있어도 안나오면 감독이 듣는 욕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습니다.



이승엽이건 양준혁이건 한국에서 굉장한 인기를 구가하는 선수지만

이만수의 인기에 비한다면 아직도 안드로메다와 목성거리만큼의 차이는 있다고 봅니다.

삼성은 압도적으로 이만수, 타이거즈는 김성한, 선동열, 이종범정도가 비슷한 듯 싶네요.
SK는 이적만 안 했다면 이진영인디... 이적을 해버려서 이제 정근우나 김광현이 그 자리를 차지할 듯 싶고,
히어로즈는 정민태에 동의합니당.

LG는 이병규가 아닐까 싶구요. 그 외 다른 팀들은 본문과 같은 생각입니다.

이병규를 깜박했네요 +_+;

이병규 선수도 인기가 좋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노송+이상훈+삼총사 보다는 약간 아래가 아닐까 싶습니다. 김재박 감독님은 제 세대가 아니니까 패스하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김재현 선수가 가장 좋습니다.

김재현 선수는 이제 SK쪽으로 분류해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요. 물론 트윈스 팬들이야 당연히 트윈스로 분류하시고 싶겠죠. 제가 이종범을 유격수로 기억하듯이;;

저는 트윈스에서 노송을 제일 좋아하기는 하는데, 일반 팬들 사이에서의 인기는 아무래도 이병규가 아닐까 했어요.

SK는 김성근 감독님! ㅎㅎ

삼미때는 저는 장명부라 할텐데... 왠지 감사용이 될듯 -_-;;;
청보는 개인적으로는 정구선인데 장명부일듯
태평양은 개인적으로는 김홍집인데 박정현일듯
현대는 개인적으로도 정민태고 팬들도 정민태 일듯
히어로즈는 아직 논하기 머하네요... 이택근이었을텐데... 휴 없네요... 강정호 인가?
굳이 모두 합쳐서 놓고 보면 정민태->정명원->장명부 순이 아닐까 합니다
가장 오래 계신분은 캡틴(태현히)이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영웅팬들 평균보다 이분을 많이 안좋아 해서 제외 시켰습니다.

삼미때는 양승관 아닌가요?

양승관 선수도 잘 했지만 83년 30승 장명부 선수를 생각하믄 타의 추종을 불허 하죠
양승관 선수는 제 기억으로는 임호균 선수 정도의 포스? 가물가물 하네요 ㅎㅎ

삼미하면 떠오르는 분은 고 김진영감독님도... ^^;

개인적으론 무조건 이종범

80년대 해태는 워낙에 투타할 것 없이 사기라인업이었던데 비해서
이종범 시대의 해태는... 뭐 물론 그 때도 이대진 임창용 등등 좋은 선수는 많았지만 그래도 이종범의 비중이 압도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 자체도 이종범은 뭔가 사람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게 있었죠.

뭐 물론 어차피 인기라는 거야 100% 주관적인 부분이고
어떤 분이 원년부터 타이거즈팬인데 나에게 올타임 훼이보릿은 이건열이다~라고 하셔도 할 말은 전혀 없는 게 맞습니다만
그냥 저한테는 그렇다고요. 난 무조건 이종범!!!!

삼팬으로서 삼성의 박충식이 문득 생각나는군요.. ㅠㅠ
코리안시리즈서 선동열-조계현-이대진 상대로 15회 맞짱뜬 현대판 배영수였죠...
이만수, 양준혁 방출도 가슴아팠지만
박충식방출도 당시 삼성에 대한 배신감이 엄청났다는....

양준혁은 방출을 당한적이 없습니다.

오직 트레이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