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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도 그 끝을 향해 나아가고 있네요.
올해 시범경기는 스피드업 규칙인 '12초 룰'과 스트라이크존 '확대'에 대한 적응기라고 볼 수 있었는데요.
두산, 아직 적응했다고 확신할 순 없으나 정규시즌 들어서면 제대로 된 모습을 보이리라 믿습니다.
지난번 이현승의 4이닝 노히트노런을 보며 그에 대한 확신은 확실히 들었습니다.
이제 중요한건 왈론드.
남은 시범경기에서 무언가를 보이지 않는다면 구단측에서는 뭔가 강한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 다가왔다고 보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론 일단 두고보자는 신중론이었으나 정규시즌이 하루이틀 다가오면서 불안하네요.
시범경기 끝까지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하면 왈론드는 방출하고 다음주 일주일동안 총력을 다해서 새로운 용병을 구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히메네스는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더이상 투수는 필요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타선에 들어갈 수 있는 슬러거 용병 한명도 괜찮을 듯 싶네요.
정수빈의 부상으로 새로운 2번타자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빨라진 경기, 차라리 발야구 보다는 강한 배팅 야구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테이블 세터로는 이종욱을 혼자 두고, 새로운 용병과 고영민, 김현수, 김동주, 최준석(DH)을 슬러거로 채우고, 손시헌, 이성열 등으로 나머지를 채우는 강공 모드가 필요한 시기라고 보입니다.
투수 로테이션으로는 이현승-히메네스-김선우-임태훈 이 좋지 않을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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