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요즘 김은식씨의 야구의 추억을 읽고 있습니다.
제가 야구를 본게 94년부터였고, 본격적으로 롯빠의 길을 걷게된건 05년 부터이니, 종범신,양신,정민태 같은 뚜렷하게 기억에 남는 선수보다는 정명원,김홍집같이 이름만 아는 선수, 이동수,동봉철 같은 처음 들어보는 선수들도 많더군요. 읽으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더군요.

책 광고 할려는건 아니고, 이 책들을 읽으면서 80,90년대의 선수들이 지금은 몇장의 기록과 몇개의 기억으로만 남겨지듯이, 지금 우리를 열광하고 탄식하게 하는 선수들중 10-15년후에도 올드팬들이 그리워하고 새로운 어린 팬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선수는 누가 있을까 해서 한번 꼽아보았습니다.
베팍의 야구팬들님들의 생각도 함께 들어보고 싶었구요^^
ps. 야구의 추억에서 언급된 선수들은 제외했습니다.

<베어스>
심정수, 안경현, 김동주, 홍성흔, 이종욱, 김현수
<트윈스>
이병규, 봉중근
<와이번스>
박경완,정근우,김광현,정대현
<이글스>
김태균,이범호,류현진
<타이거즈>
윤석민,김상현,최희섭
<라이온즈>
배영수,오승환,임창용,김한수
<자이언츠>
손민한,이대호,조성환
<히어로즈>
전준호,김수경

쓰다보니 레전드급 선수들, 스토리가 있는 선수들 위주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