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때문이 아니라 삼성 때문이죠.
히어로즈 때문이 아니라 삼성 때문에 야구판이 흔들리고 있구요.

1차적으로는 히어로즈죠.

물론 삼성에 대한제재도 어느정도는 생각을 해야겟죠..그러나 우선적으로 처리할게
히어로즈 같습니다..

히어로즈가 돈이없으니 삼성이 끼어들 여지가 있었죠. 뭔가 재정적 자구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정말 짜증이 난다고 해야하나..갑갑하네요.
히어로즈 문제도 해결 해야하고.암튼 야구판마저 시계바늘이 거꾸로 돌아가니..

8개 구단이 지속되지 못한다면...
파행적인 리그 운영으로 오게되는 단점이 훨씬 많죠.

처리해서 되는 문제라면...
일선에 앉은 각 구단 프런트들이 어디서 주워놓은 보릿자루도 아니고
앞장서서 작년에 쳐냈죠.

그래서는 안되는 일이기에 그들끼리 결의해서 데리고 갔던겁니다.
그런 결의를 삼성에서 뒤집었고...

7개 구단 된다면...
'우리도 그만둬도 되느냐?'

구단 일선에서 나왔던 이야기죠.

재정 자립의 문제도 심각하지만...
각출로써 버티는 수... 그 이상이 있나요?

현대에게 지급됐던 KBO의 100억도 각 구단의 돈이었고
시끄러웠지만 그 금액 자체도 결국에 말이 들어갔던 것은...

최대한 현대의 기존 전력을 유지하고
신규 인수 구단을 찾아야 안정적인 기업을 찾을수 있다는 것이었는데...

NH-STX-KT에게 연달아 뒷통수를 맞으면서
어쩔수 없이 선택된 현 히어로즈였는데 말이죠.

애초에 히어로즈 재정 관련해서 문제를 제기하지 않은 사람이 없고.
모르는 사람이 없었는데...

그 모든것을 삼성이 뒤집었는데.
죄를 따지자면 삼성의 목을 비틀어야죠.

어차피 거지인거 몰랐던 히어로즈에게 따질것이 아니라.

숨이 껄떡껄떡 넘어가는 거지에서 돈은 뿌리치지 못하죠.
돈으로 거지를 유혹하지 말자던 약속을 깬 삼성을 탓해야지.

문제는 히어로즈를 받아주는 기업은 단한군데도 없다는거-_-;;;
거의 거저 준다고 해도 아무도 하기 싫다고 했던거...
히어로즈가 없어지면 야구하기 싫은 대기업 한군데도 더 손털가능성이 있고;
그러면 결국 6개구단 체제로 갈듯.

문제는... 앞으로 크게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 그렇다면 팀의 축소를 무리해서 막기보다는 어느정도 순응하면서 대책을 찾아보는 편이 순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올림픽 우승의 열매따윈 정말 짧군요. WBC우승해도 현실앞에선 그닥 영향을 줄것 같진 않습니다. 7개구단 체제...음.

히어로즈와 센테니얼이 문제지 묵묵히 열심히 한 히어로즈 선수들이 무슨 죄겠습니까. 야구팬들이 히어로즈와 센테니얼에 반감이 있지만
김시진 감독과 올 한해 어렵게 운동한 선수들은 오히려 감싸주고 싶은 마음이 많을텐데..

이런 점을 기업들이 알아줬으면 하네요.

결론은 센테니얼이 깔금하게 손털어줫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