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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이범호,

빅2가 모두 일본으로 가면서

FA시장은 급격히 쪼그라 드네요;


몇년동안 거물급 FA가 없어서인지

김태균은 다른 7개구단을 모두 설레게 했고,

이범호도 3루보강이 필요한 롯데가 입질을 했지만

일본으로~


이제 남은 FA는 박한이, 장성호, 최기문이군요.

그 중에 박한이가 타팀 영입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보입니다.

김태균, 이범호를 모두 놓친 한화가 지를 가능성이 있고(한대화 감독이 원할 수도 있구요)

외야에서 확실한 3할을 보장할 선수가 마땅치 않은 롯데에서도 군침을 흘릴 수도 있겠네요.


엘지는 외야는 이미 박터지고,

두산은 외부FA 영입을 안하는 팀이고,

SK도 박재상과 박정권이 있는데다, 박재홍을 잡아서 그닥;

기아도 외야는 이미 차고 넘치죠;

히어로즈도 클락, 브룸바 잡으면 외야 영입은 필요없구요.


따져보면 한화, 롯데 그리고 삼성 정도가 필요한데,

왜 삼성은 박한이를 안잡았을까요;;;;;;;;;;;;;;;;;;


12월 2일까지가 자팀 외 타팀 협상기간이죠?

2주정도 남았네요;

박한이가 삼성을 원한다지만,

삼성에 남을 확률이 갈수록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ㅠㅠ


어디로 가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