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http://news.nate.com/view/20091117n03028?mid=s1000


이영미 기자가 이번엔 서재응 선수를 만났군요.

미국있던 시절 제가 서재응 선수를 디게 좋아했거든요.

커맨드도 뛰어났고, 공도 쉽게 쉽게 빠른 템포로 던졌고,

나이스가이란 별명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었죠.

한국에 복귀해서 성적이 신통치 않을때도,

기아팬들께 서재응은 잘할거라고 얘기했었습니다만,

이번 코시에서의 모습과 이번 인터뷰로 완전히 정이 떨어졌습니다.



나이 32살 먹고 생각이 없는것 같네요-_-;

립서비스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데, 할말과 못할말을 가렸으면....

무슨 자기가 은퇴하고 현역시절을 회고하면서 시원하게 쏟아내는 인터뷰도 아니고;;;

안타깝네요.


암튼,

어제는 이대수 트레이드,
오늘은 서재응 인터뷰가 이어지는 후끈한 스토브리그 되겠습니다.

떡밥도 많이도 던졌네요;

1. 정근우와의 신경전 그 뒷얘기
2. 구톰슨 디스? (여기에서 상당히 기가 찼단;;)

1번은 뭐 더 얘기 안하겠습니다만,
2번에서 상당히 쇼킹하네요.
자기가 미국에서 외국인 투수 생활하면서 받았던 설움 때문에, 구톰슨 로페즈가 말걸어도 통역을 불렀다라....이건 뭐-_-;


아직 인간이 덜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