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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이 가장 탄탄하다고 평가되는 3팀 선발 후보들 성적~


기아

윤석민 - 3.46 9승 4패 7세이브 119 2/3이닝 117삼진
양현종 - 3.15 12승 5패 1홀드 148 2/3이닝 139삼진
곽정철 - 4.05 5승 4패 2세이브 7홀드 95 2/3이닝 70삼진
서재응 - 6.13 5승 4패 79 1/3이닝 53삼진
이대진 - 6.33 3승 5패 42/ 2/3이닝 31삼진


SK

김광현 - 2.80 12승 2패 138 1/3이닝 112삼진
송은범 - 3.13 12승 3패 149 1/3이닝 103삼진
고효준 - 4.33 11승 10패 2세이브 1홀드 126 2/3이닝 152삼진
전병두 - 3.11 8승 4패 8세이브 1홀드 133 1/3이닝 136삼진


롯데

손민한 - 5.19 6승 5패 69 1/3이닝 20삼진
조정훈 - 4.05 14승 9패 182 1/3이닝 175삼진
장원준 - 4.15 13승 8패 162 2/3이닝 108삼진
송승준 - 4.72 13승 8패 167 2/3이닝 104삼진
이용훈 - 6.30 5승 7패 80이닝 35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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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발의 두터움은 롯데가 좋아보이고 질(?)은 SK가~ 기아는 좀 여기저기 부족해보이는 느낌

일단 기아 선발들 중 2명 빼면 1명은 아직 풀타임 선발을 뛰어본 적이 없고 서재응은 그 놈의
부상부상(내년에 그저 바라는 건 선발로테이션만 좀 안 걸렀으면 -_-;) 이대진은 나이와 구속이 문제
(한바퀴 돌면 맞아나가는 +_+;)
로페즈 빼면 올해 이닝 먹어준 선발도 딱히 없으니 내년에도 습자지 불펜 때문에 고생 좀 안 하려면
선발들 체력 훈련 좀 빡시게 해야할듯 +_+;


SK 선발 보면 그저 김광현은 괴물~ 하반기 푹 쉬고도 다승 1위에 다른 선발에 비해 그다지 적지 않은
이닝. 방어율이야 말할 것도 없고 +_+; 올해 고효준보고 고롤코라고 놀리기도 했는데 삼진 갯수
보면 이닝당 1개를 가볍게 넘는 거 보니 역시 긁히면 무서운 놈일듯 +_+; 내년에는 영점 조절 제대로
할려나~ 채병용이 빠진 상태에서 전병두는 과연 불펜 노예가 될 것인지 선발 붙박이가 될 것인지~
아무래도 선발감 같은데 말이죠.


손민한은 부상만 없으면 당연히 1선발감인데 과연 내년에는 어떨지~ 조정훈은 이번 시즌 방어율
빼면 국내 선수 중 1위 성적(다승, 이닝, 탈삼진) 송승준하고 장원준은 롤코 기질 좀 탈피해야할듯~
그리고 선발 중 방어율 3점대가 한명도 없는게 아쉽네요. 더불어 피홈런이 좀 많네요.
조정훈이 23개, 송승준이 27개, 장원준 16개, 이용훈 13개 등. 기아 선발 중에서는 최고가 14개, SK
선발 중에서는 최고가 17개인데 말이죠. 물론 롯데 선발이 평균적으로 이닝을 더 먹기는 했지만
그래도 좀 많은 편


아무튼 올해 기아가 우승한 원동력은 선발야구의 힘이었는데 과연 내년에는 어느 팀의 선발진이 가장
강한 모습을 보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