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일단 테이블세터와 중심타선의 연결고리인 3번과 지명자리가 너무 빈약해서였는데
그 외에 페타지니를 잡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가 비교적 기아전에서 강한 모습을 못
보였다는 느낌을 받아서였죠.

느낌은 그러했는데 실제로 결과를 찾아봤습니다.


기아전에서 결장이 좀 많더군요. 19경기 중 10경기 출장

2타수 2볼넷
4타수 1안타
4타수 3안타 3볼넷 2득점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3타수 1안타 1볼넷
5타수 무안타
5타수 3안타 1타점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2타수 1안타 1득점 2볼넷
3타수 1안타 1타점

34타수 12안타 1홈런 4타점 4득점 9볼넷

타율은 0.352로 좀 높은 편인데 타점이 10경기에서 4타점이라는 거
비교적 잘 봉쇄한 느낌, 페타지니가 115경기 출장해서 100타점이라는
거 생각하면  평균기록에 비해서 반 수준으로 막았다는 얘기네요.

즉 이걸 뒤집어서 얘기하면 내년에 페타지니가 기아 투수진을 상대하지 않고
올해같은 모습을 보이면 120경기(출장 조절 좀 해서) 110타점 30홈런은
충분히 가능할 거 같네요.

후덜덜하지 않습니까? 3할-30홈런-100타점 트리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