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구장이면 예전에 태평양인가 쌍방울의 홈구장 아니였나요? 아직 남아있었군여... @>@

마크로스3//이제 철거 공사중이에요.....ㅎ;;... 저 사진은 예전 사진 이고요.......

아... 저런 구장은 그냥 남겨두지...ㅡㅡ;

아쉽긴 하지만 남겨둘 수준의 가치가 있는 구장은 아니었습니다. 구장 자체도 정말 낡았고, 구조도 안좋고, 편의시설하나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던 곳이지요.

그냥 야구만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프로구단이 야구할곳은 못되었지요.

다만 저 자리에 괜찮은 아마추어/사회인용 구장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기 없어지고 축구장이 생기지요
그런 안상수(인천시장겸, 인천유나이티드 구단주)가 코시때와서 설치는거 보구 토나올뻔....으웩

음 어렸을때 많이 갔는데... 없어진다는 소리들었을 때 아쉽긴 했습니다.

복도에 위치한 개방형 화장실과 도원구장 내야 한구석에서 먹던 라면 생각나네요.

평일엔 참 사람없어 한가했고, 정감있었습니다. 선수들 숨소리도 들리는 것 같았어요.

전 예전에 무서운(?) 곳이라고 어린이들은 갈 생각도 말라는 말 들었습니다. ^^;

아저씨들 하늘을 날라다니면서 소주병 던진다고하시던 울 외삼촌 말씀이 생각나네여. ㅎㅎ

중학교때 도원구장 갔을때의 비극이 떠오르네여.
허구헌날 지고있던 태평양에 열받은 술취한 아저씨가 소주병을 경기장으로 던졌더랬죠.
근데 병에 슬라이스가 걸려 급기야 관중석으로 떨어지고 어떤 아리따운 아가쒸 머리통을 가격했더랬죠.
유혈이 낭자하고 구급차가 오고 그 아자씬 관중들에게 체포되고 난리도 아니었더랬죠.
근데 이런일이 종종 일어났더라는 전설이... 물론 현대 이전의 전설입니다..^^;;

ㅎㅎ.. 싸이월드 디비 작업중이래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