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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게임 남은 롯데,

16게임 남은 삼성,

21게임 남은 히어로즈..


일단 롯데는 경기 스케줄 자체가

1, 5, 6, 8, 12, 13, 17, 18, 19, 20, 22, 25  삼성과의 경기 2경기, 히어로즈와의 경기 2경기가 있어요;

스케줄 상으로는 12게임 남은 팀치곤 17~20일 4연전이 좀 아쉽네요; 그것만 아니면 송승준, 조정훈을 집중 투입할 수 있을텐데...


삼성 경기 스케줄은,

2, 3, 6, 9, 10, 11, 12, 13, 15, 16, 19, 20, 22, 23, 24, 25 롯데와의 경기가 2경기, 히어로즈와 3경기


9~13, 19~25일까지의 로테이션이 문제인데, 이정도를 제외하면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겠네요;
문제는 집중할 전력이 없;;;;;;


히어로즈 스케줄은,

5일 토요일과 11일 금요일 쉬는거 외엔, 정규시즌과 동일하게 갑니다.

롯데와 2경기, 삼성과 3경기입니다.

히어로즈는 맞대결에서 다 져버리면 잔여경기 많은 이득을 전혀 누릴수가 없겠네요;

반대로 삼성과 롯데는 양팀의 맞대결은 둘째치고 히어로즈와의 대결에서는 무조건 이겨야 합니다.


일정상으로는 누구의 유불리를 섣불리 판단하기 어려워 보이네요;

삼성이 나름 괜찮긴한데, 실제 선발진이 시망이라-_-;

적어도 3선발체제로 안정적으로 돌릴라 치면, 적어도 잉여선발이 나와야할 게임이 적게는 3~4, 많게는 4~5게임으로 보이는데...과연..

경기수가 많다고 반드시 유리하지도 않고, 적다고 불리한 것도 아닙니다.

적으면 적을 수록 잡을경기 반드시 잡을 수 있도록 전력을 집중하고 쉴 수 있으니까요.
롯데는 17~20일 4연전을 어떻게 보내느냐고 중요할 거 같고,
삼성도 마찬가지로 9~13 5연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할 거 같네요.
히어로즈는 롯데, 삼성과의 맞대결 5번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할 듯.

어차피 롯, 삼은 히어로즈전에 맞출 수가 있지만, 히어로즈는 그럴 여유가 없으니까요.

흥미진진하네요.

히어로즈가 8월에 6할승률 찍는동안, 4위권 두팀은 5할승률도 못찍게 되는 바람에,
시즌 막판까지 똥줄타네요;

잘하면 올해 4위는 5할 이하 승률팀일 수도 있을듯..

일단 3팀모두 승률 5할에 포커스를 맞춰야죠.

롯데는 -1, 삼성과 히어로즈는 둘다 -3 입니다.

롯데는 잔여 12경기 중에 7승 5패,
삼성은 잔여 16경기 중에 10승 6패,
히어로즈는 잔여 21경기 중에 12승 9패 or 13승 8패

이렇게 하면 5할 혹은 +1이 됩니다.

요러고 보니 사실상 삼성이 젤 어렵겠네요;

확 히어로즈 밀어줘버릴까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