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지켜 봐야죠.
그래도 보다보면 좋은 결과를 주더군요..

지켜보다보면 v1...

V1밖에 안 되는 팀 한화밖에 없는거죠... ㅇ<-< (2)

단지 유망주 팔아 성적을 내는거 자체가 의미가 없을 수도 있으니까 그런게 아닐까요?
올해 그만큼 한게 신기할 지경이죠.

그래도 김인식 감독 계약 마지막해라서 리빌딩으로 그치진 않을거 같은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해태랑 같이 합쳐서 계산하기는 하지만 V0; 인 팀도 있습니다. V를 떠나서 코시에 나간지가 언제적 얘기인지...
제발 나의 30대에는 코시를 보게 해주는거다? 응? ToT

저도 유망주 팔아 성적내는 건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적당한(...) 트레이드는 필요하다고 보시는 분도 많잖아요.^^;; '적당한'의 기준이 어려운 것 같아요.

99년. ㄷㄷㄷ
한화도 무지하게 배고프겠네요.
이천년 중반부터 야구를 보기 시작한 저에겐 항상 상위권 팀이라고 인식되어 있는데.

다행이시네요. 90년대 중후반 93~98 이랑 2000년대 초반 한화야구 보면 손발이 오그라듭니다.

99한화는 최강팀...
(게임에서)

99한화는

꽤 강한 팀이긴 했었습니다. 시즌에 거둔 성적 이상의 포스가 있었죠. 바뀐 감독 첫해이기도 했는데 팀이 제대로 자리 잡은 이후로는 꽤 높은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중간계투진과 키스톤 수비 빼곤 약점이 별로 없는 팀이었죠. 그게 단기전 포스로 나타났고. 마구마구에서 강한 이유이기도 하겠죠.

2000년 초반... 말도 하지 마세요.

제가 80년대 후반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유일하게 야구에 별로 관심을 안 보였던 시절이 2000년대 초반이지 말입니다. =_=;; 민철이횽아도 일본가고 성적도 안 좋고 한화팬인 제가 봐도 그때는 정말 볼게 없었다능;;;(그래도 태균이 데뷔했을때 살짝 환호하며 관심 갈라 그랬는데 다음해 부진해서 다시 제자리;;;)

전 그때 잠시 현대로 외도를.. ㅎㅎ

그나마 김인식 감독이 오고 그래도 빠지지는 않는 팀이 된거죠.

빙그레에서 한화로 바뀐이후 계속 암흑기였던거 같아요 99년 우승도 아주 특이한 경우였고...90년대 얘기하니까 장종훈을 이을 거포로 기대했던 홍원기선수의 부진, 백재호선수가 4번칠정도로 약했던 타선이 문득 생각나네요..ㅜㅜ

90년대... 전 야구본지 얼마 안 됩니다. =ㅂ=;;

정말 잔인한 것이 빙그레 시절 장종훈, 이강돈, 이정훈 등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에 끌려 한화를 좋아하게 된건데
(아마 그런분이 여기 한화팬 중 상당수 일거 같네요)

야구 한참 볼땐 십여년동안 물타선 봐야했죠. 그보다 더 싫었던 건 중간라인 수비가 최약이어서 정말 화나;;는 경기가 많이 발생했다는거..

지금 꽃수비나 클락의 멋진 수비 보면서 한화팬 열광하는거 그게 정말 어쩔 수 없는 겁니다. 그런 멋진 수비를 우리팀에서 본 적이 있어야 말이죠;;

꽃수비나 클락수비는 잘하는 팀 팬이 봐도 멋지지 않을까요=ㅂ=
저도 빙그레 다이너마이트 타선에 끌려 팬이 된 분들께는 심심한 애도의 뜻을... =ㅂ=;;;

그래도 요즘 한화가 예전에 비하면 참 좋아진거라는.
우리는 1할쳐도 김민재 안까죠

원래 유격수 복이 없었던 팀이 한화이지 말입니다. =_=;;; 8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대충 대충 야구봤지만 유격수에 누가 있었는지는 잘 기억도 안 나지 말입니다. =_=;; 장종훈, 이범호 유격수가 유난히 기억난달까;;; (아흑~ 종훈이횽아 미안~ ㅠ_ㅠ)

유격수야 뭐..장종훈, 황우구, 허준, WBC전의 꽃, 브리또 그정도 기억나고 워낙 미미들이 드나들어서...ㅎㄷㄷ하네요 ㅎㅎ

나름 방콕의 키스톤 백재호 - 황우구가 입단했을때 이제 더이상 키스톤 걱정은 안해도 되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저에겐 늘 강팀이었고,, 솔직히 객관적으로도 절대로 약한팀 아닌데,,,, 생각보다 저평가 되는 팀인듯,, 저의 팀이죠,,

1990년대 초반에 야구보기 시작할때만해도 극강팀이었으나 코시에서 늘 해태에게 물먹었었죠. 그땐정말 해태 김응용감독님이 김일성보다 더 나쁜넘으로 생각되었었는데.. 95년 이후부터는 고 진정필선수가 1선발할 때도 있는 팀이었죠(고인을 비하하려는 의도가 아님) -__-;
사실 그때생각하면 지금은 등따습고 배부르다고 해야 할텐데.. 그래도 몇년째 농약야구, 재활용야구보려니 속이 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