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 매우 큰 장점이겠지요

이혜천은 매 시즌 선발, 중간을 왔다갔다 하고 있으니 팀 공헌도 측면에서는 높게 평가받아야 하지만 저러한 사정 덕분에 기록적인 측면에서 손해를 보는 것은 또 어쩔 수가 없는 듯 합니다. 기록만으로는 매 해 좀 아쉽지만 현장에서의 평가는 좋은... 쉽게 설명하기 어려운 유형의 선수가 아닐까 싶네요.

기록으로 평가할 수 없는 선수죠. 충분히 매력적인 투수

이혜천의 경우 활용도 측면에서는 정말 킹왕짱이죠.. 그리고 이친구 나름 이닝 정말 많이 먹어주는 친구입니다. 그리고 내구성도 좋은 편이라.. 또한 팀에 대한 충성도도 덤으로 좋은 선수죠.. 교통사고 당하고 쿨럭 일주일 지나서 등판한 ㅎㄷㄷ 한 인간이기도 하죠.. 여튼 일본가게 되면 잘 했으면 좋겠고.. 물론.. 팀에 남아있다면 금상첨화죠.. 달세님하~~~!!

사실 활용도가 높은 점, 팀 공헌도는 높다는 점 둘 다 인정합니다.
숫자로 드러나지 않는 부분도 있고 현장에서 선수 및 코치/감독들이 느끼는 점은 저희가 보는 것과 분명 다를 것입니다.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이혜천이 일본가면 장성호는 살판나려나;;;
후아~ 그런거 상관없이 못하는군요 우리 스나장은 ㅜㅜ

오.. 이게 누구신가.. 일자허리 레릿냥..!! 스나장은 잘 할꺼임 내 말을 믿어보삼~!!

한 줄로 표현하자면 실제로 등판한 모습을 보는 것과 기록에 괴리감이 느껴지는 선수랄까여;;;

나이스투님 말씀이 정답같네요.
컨트롤이 안좋은데 이게 장점이 될 수도 있다는 기묘한 역설을 보여주는 선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