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거품을 빼기 위해서는...

보상금 제도를 없애야 합니다...

왜냐면.. 보상금 제도가 있기 때문에 FA직전 연봉이 천정부지로 솟습니다...

그런 이유로 FA로 풀리는 선수들은 자신의 직전 연봉보다 조금이라도 더 받기를 원하고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죠..

물론 FA계약금 제도도 당연히 없애야겠죠...

보상금 없애야죠. 보상선수 규정까지는 이해가는데, 18인 제한도 사실 좀 우습고... 1군 중 한 명 나간다는 소리인데
차라리 지명권을 주던지 보호선수를 25인으로 넓히던지 해야죠. 단장들은 밥먹고 똥싸는 것 외에 뭐하나 모르겠네요.

그것도 그렇고 보상금 규정 때문에 A급 선수들만 시장에 나와 공급이 부족해져 연봉이 치솟는 것도 있죠...

보상규정만 좀 완화시키면 A급 아니더라도 공급이 늘어나니 경쟁이 생기고 가격도 당연히 내려갈 수 있을텐데...

물론 기간도 문제구요..

다년계약도 못해. 연봉상한도 있어. 보상금은 어마어마..

저게 무슨 FA란건지;;

설인 님 말씀처럼 공급을 늘리는 쪽으로 가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지금 규정은 공급을 극단적으로 줄여놓고 연봉 너무 높다고 하고 있는데... 치솟는 연봉이 문제라면 샐러리캡 같은 방식으로 연봉 제한 같은 걸 걸면서... 공급을 늘리는 정책으로 가는게 합리적이지 않나 싶네요...

선수 평가해서 A,B,C 등급 나누고 등급에 따른 신인 지명 픽 줘야합니다. 룰파이브도 시행해야 하고...

선수가 좀 돌아야 재미도 있고, 재정이 여유 없는 팀들도 살길이 트일텐데 말이지요...

등급에 따른 신인지명 픽은 18인 보호보다 더 위험하구요.... 이러면 더 안데려갈려고 하겠죠...

룰 파이브는 한번 고려해야 할 듯...

픽의 순위를 조정하면 되는거죠... 김동주급의 s급은 1라운드, 이진영급은 2라운드, 작년의 이재주 같은 경우 없음.. 등등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