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랜들 선수 -  고마워요. 올 한 해 불운했던 것, 내년에 꼭 같이 해서 행운으로 변했으면 해요.
김선우 선수 - PO 들어서 실망했지만, 오늘 던진 그 투혼에 내년을 기대합니다.
이혜천 선수 - 건강하고, 제구가 잡힌 당신은 최고입니다.
김명제 선수 - 많이 아쉬워요. 내년에 다시 가을에서 봐요.
이재우 선수 - 고생 많이 했습니다. 당신은 두산의 수호신입니다.
임태훈 선수 - 우여곡절이 많았던 한 해, 그래도 그대가 자라는 것을 보니 행복합니다.
정재훈 선수 - 작가라는 말, 이제는 쓰지 않아도 되겠죠? 당신이 든든합니다.
이승학 선수 - 실망도 많이 했지만, 내년에는 더 잘 하리라 믿습니다.
금민철 선수 - 좀 더 든든한 왼손 셋업이 되어주기를.
이용찬 선수 - 당신이 마운드를 압도하는 그날까지.
김상현 선수 - 올 시즌 두산 투수진의 소금이었습니다.
박민석 선수 - 많이 던지지는 않았어도,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원용묵 선수 - 비록 한 번도 나오지 않았지만.. 기대할께요.

채상병 선수 - 욕도 많이 먹었지만, 그래도 그대는 두산의 안방마님입니다.
최승환 선수 - 고맙습니다. 이렇게 함께 하게 되어서.
홍성흔 선수 - 당신은 두산의 영원한 오버맨으로 남았으면 합니다.

오재원 선수 - 내년이 아닌, 올 해 가을에 너무 설렜습니다. 화이팅.
고영민 선수 - 가을의 모습에 적지 않게 실망했습니다. 지금에 안주하지 말고, 더 잘 해주기를 바랍니다.
김동주 선수 - 두산의 특별한 하나. 내년에도 부디 함께 하기를. 꿈을 떠나 가도 원망하지는 않을께요.
이대수 선수 - 가을의 남자, 고맙습니다.
김재호 선수 - 복귀 하고서 첫 풀시즌, 당신이 신인같은 자세로 임해준 그 열정을 잊지 않겠습니다.
정원석 선수 - 묵묵히 자신의 일을 다한 당신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최준석 선수 - 필요한 순간, 한 방을 터트린 당신이 그리운 적이 많았습니다.

유재웅 선수 - 비록 아쉬운 장면이 많았어도, 그대가 묵묵히 그라운드를 돌 것을 믿습니다.
이종욱 선수 - 허슬, 투혼, 열정, 다치지 말고 오래 같이했으면 합니다.
김현수 선수 - 영광의 시간, 절망의 심연을 모두 겪었으니, 스물 하나의 그대는 더욱 성숙해져 있기를.
전상렬 선수 - 고생많았습니다. 당신이 참 좋습니다.
이성렬 선수 - 비록 마지막에는 함께 하지 못했지만, 당신의 재능을 믿겠습니다.

김광림 코치 - 한 해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도 기대하겠습니다.
김민호 코치 - 현역 때의 정열적이고, 듬직했던 그 모습 그대로.
김태형 코치 - 수고하셨습니다. 내년에도 다시 이 자리에서 만났으면 합니다.
강인권 코치 - 고맙습니다. 내년 가을에 다시 뵈었으면 합니다.
윤석환 코치 - 한 해 우리 투수들 잘 가꿔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김광수 코치 - 3루에서 보여주신 모습,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경문 감독 - 우리가 당신을 믿지 않으면, 누가 당신을 믿을까요?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ps. 졌습니다. 마지막 무사 만루가 아쉽죠.. 하지만, 누가 그들에게 돌을 던지겠습니까.
     그저 지금은 한 해 고마웠던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2008년, 당신을 보면서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Be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