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지크, 팔꿈치 통증 다행히 경미
- 작성일
- 16-08-15 19:06
지크는 8월 14일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정규시즌 경기 도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고 교체됐다. 6회 2사에서 3구 연속 볼을 던진 이후 자진해서 트레이너를 부른 경우. 정상 투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투수에겐 심상치 않은 통증 부위인 팔꿈치였기에 더 아찔한 상황이었다.
지크는 경기 종료 후 곧바로 광주 지역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KIA 관계자는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단순 팔꿈치 통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크는 최근 10경기서 평균자책 7.46의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가장 마지막 승리가 7월8일 두산전(7이닝 2실점)이었을 정도로 최근 흐름이 좋지 않았다. 그러다 8월14일 경기서 6회까지 모처럼 좋은 투구를 펼쳤기에 더욱 안타까운 소식이었다.
5강 경쟁 중인 KIA 입장에선 그나마 다행인 검진 결과다. 이미 외국인 선수 추가 등록 기한이 지난 시점. 지크의 통증이 심각했다면 자칫 외인 투수 1명 없이 잔여 시즌을 치를뻔 했다.
KIA는 지크의 공백을 제외하고도 1명의 선발투수가 더 필요하다. 지크까지 빠지면 선발 로테이션이 크게 휘청일 수 있다. 그렇지만 회복은 신중하게 접근한다. 일단 엔트리서 빠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KIA 관계자는 “8월 16일 서울에서 추가로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1차 검진 결과와 큰 차이가 없다면 엔트리에서 열흘 말소 정도 되는 선에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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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망이기는 한데 지크 없으면 홍건희 고정 로테 돌려도 땜땜 -_-
돌아가면서 한명씩 고장나네요.
그냥 안치홍, 김선빈 등록하지 말고 내년 준비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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