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포수 양의지, 최재훈, 박세혁

1루 오재일, 김재환

2루 오재원, 최주환, 고영민

유격 김재호, 허경민

3루 허경민, 최주환, 김동한

좌익 김현수, 박건우, 김인태

중견 정수빈, 정진호, 조수행, 장기영

우익 민병헌, 이우성

지명 홍성흔


두산 야수에서 1군 레벨이라면 이 정도가 될 것 같네요.

아마 이 정도는 장기영 제외하고는 다 40인 이내에 들어갈 것 같아요. 맘 같아서는 홍성흔도 제외하고 싶지만....

김현수가 메이저리그 선택하면, 김현수를 대신할 수는 없지만 어떻게든 새로운 선수 키우면서 외야에서 새로운 희망을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팀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뛰는 팀이 되어야 하겠지만...

다만 오재원이 나가면 대체할 선수가 없네요. 최주환이 공격력에서는 대체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기복이 심하죠. 선구안도 안 좋고... 수비 면에서는 훨씬 안 좋고요.

더군다나 여전히 3루가 문제입니다. 허경민이 3루를 보고 있긴 한데, 장기적으로는 유격수를 봐야할 선수고, 3루 치고는 파워가 좀 아쉽습니다.

몇 년간 김동주, 손시헌, 윤석민, 이대수, 최준석 등 내야에서 꽤 많은 선수가 나갔는데, 이를 대체할만한 공격력을 가진 선수가 안 나타나네요.

오재원 놓친다면, 아마도 내년 외국인 선수는 다시 한 번 내야로 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