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구단 전체에 멀쩡한 마무리가 없어요...
어제 손승락 보셨으면 윤석민은 아주 솔리드한 마무리라는;;

그나마 기아에서 윤석민 이니 그리 막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주관적으로 양현종이 간다해도 그리 막을수 없어요.

윤석민 마무리에 취해 5강 이야기 나오는데, 올해는 갈수있더라도 안가야 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자신하는게 양현종이 1선발인데, 선발로 돌리면 윤석민이 더 잘할꺼라 생각합니다.
풀타임을 던져본적이 없는 투수를 에이스라고 부르는팀이 윤석민을 3,4 선발이라는건.....아닌것같네요

양현종이 풀타임을 던져본 적이 없다는 건 아니죠 --

09, 10, 14년에 148 2/3, 169 1/3, 171 1/3이닝을 던졌는데요 -- 그리고 올해도 170이닝은 넘을 페이스이고요.

윤석민은 07, 08, 11, 12에 162, 154 2/3, 172 1/3, 153 이렇게 4시즌으로 풀타임 뛴 적 뿐입니다.(중간에 불펜으로

굴린 감독놈들 탓이 있기는 하지만 --)

야는 중간에 로테이션을 많이 거르죠..
자의든 타의든..

그나마 올해 좀 로테로 던지네요..
이닝도 중요하지만, 로테이션 지켜주는게 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윤석민이 딱히 그 부분에서 강점이 있지는 않을듯

170이닝 넘긴 11년도도 막판에는 부상이던가 체력 문제던가로 걍 쉬었죠.

이닝 이터 소리 들을려면 180은 넘겼어야

올시즌에 제대로 된 마무리가 거의 없..
전반기 임창민, 최근들어 이현승 정도고
풀시즌으로는 그나마 시늉이나마 내주고 있는게 윤석민 임창용 아닌가 싶어요;;;

임창용도 복귀후에 불안했던 것처럼..윤석민도 비슷한 케이스로 생각할수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