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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카운트 2 1회 정리 (KIA와 롯데의 선전 및 SK,넥센,한화,kt의 부진)
- 작성일
- 15-04-08 17:13
1. 오프닝
정순주 : KBO 리그 개막이 얼마 지나지 않았으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음.
이석재 피디 : 재미있는 야구 이야기 한 시즌동안 들려드리겠음.
박재홍 : 열심히 하겠음.
정민철 : 거대한 함대라고 생각했던 엠스플에 막상 들어와보니 거대한 함대가 통통배였음. 아무쪼록 재미있게 열심히 하겠음.
박재홍 : 이종범 선배가 들어오면서 뚜래재홍과 파리바람이 만나게 됨. (빵사건의 용의자로 지명된 2인)
정민철 : 야구공부를 폭넓게 하기 위해 해설을 택함. 지금은 배워나가고 실마리를 찾아나가는 중
이석재 피디 : 정민철 해설의 영입으로 엠스플의 해설진과 한화 이글스의 투수진이 동시에 강화됨.
*** 정순주 아나운서 신고식으로 AOA 사뿐사뿐 댄스 춤.
2. 시즌 초반 구단별 기세
이석재 : 전문가들 예상이 빗나가고 있는 시즌 초반. KIA, 롯데같은 인기구단은 부정적인 예상이 많았는데 두 팀의 상승세가
흥행면에서 좋은 출발을 보인듯. KIA는 많은 전문가들이 약체로 예상했으나, 김기태 감독의 형님 리더쉽으로 선수단 분위기가
정말 좋았고 최희섭 선수가 올시즌 다크호스가 될 거 같은 느낌이 들었도 최용규, 강한울 선수가 김선빈, 안치홍 선수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고 윤석민의 복귀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고 있음. 다만, 매년 찾아오던 부상이 문제여서 중반 이후
선수들의 체력이 염려됨. 초반에 승률을 최대한 벌어놔야하는 KIA
정민철 : 벤치 분위기 싸움에 너무 취우치면 안됨. 롯데 , KIA가 초반부터 치고 올라가고 있는데 자리 잘 잡으면
밑으로 쳐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봄.
박재홍 : 롯데 , KIA는 이제부터 강팀하고 대결하는데 2주정도 지켜본 후에 전체적인 판도를 보면 해답이 나올 것.
이석재 : 롯데는 개막 2연전이 굉장히 중요했음. kt와의 대결에서 질뻔했으나 이겨낸 것이 상승세의 원인이 된 듯.
정민철 : 롯데 선수단과 장종훈 코치의 생각이 비슷한 듯. 장종훈 코치의 스타일은 자기가 알아서 자의적으로 이해하게 해주는 스타일.
어떻게 보면 관망하는 스타일로 보일 수 있지만 선수단에게 배려를 많이 해줌. 정확한 팀에 가서 정확한 시너지 효과를 보이는 듯.
이종운 감독님은 선수단을 통제를 위한 통제가 아닌 보호를 위한 통제로 이끌어가는 듯. (통제를 위한 통제가 되면 반감을 살 수 있음)
정순주 : KIA의 경우도 김기태 감독님 역략이 굉장히 큰 듯. 신임감독들 형님 야구 스타일로 보이는데.
박재홍 : 전세계적으로 소통과 공유가 트렌드화되어가고 있음. 선수들에게 그 트렌드가 잘 통하고 있는듯.
요즘은 구단, 선수단, 코칭스태프가 소통하지 않으면 팀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없게 되어가고 있음.
정민철 : MLB 선수들은 자의적인 자기 이해로 어떠한 상황이 와도 이해를 잘하고 목표가 명확함. 타의에 의해 단기적인 성과를 보인
선수들은 꾸준히 케어를 받아야함. 스스로 클 수 있는 자의적인 이해가 중요.
MLB는 감독이 바뀌어도 팀 분위기가 크게 바뀌지 않음. 시스템은 캠프 시스템, 연습 시스템이 30구단이 잘 정착되어있어 선수들은
어느 팀이던 가서 플레이만 잘하면 됨. 그런 부분이 향후에 우리나라도 발전될 듯.
결국 시켜서 타의적으로 하는 것은 오래가지 못함.
박재홍 : 강제로 시켜서 하면 창조적인 플레이를 할 수가 없음.
이석재 : 제가 볼때 정민철 위원은 해설 열심히 하시고 박재홍 위원은 감독보다는 빵집 사장님이 어울리니 그 전까지는 해설 열심히 하시길
정순주 : KIA, 롯데는 선전하는데 예상밖으로 고전하는 팀들도 있음
이석재 : 전문가 예상과 다르게 SK가 가장 고전하고 있는것 같음.
박재홍 : 시즌전부터 강팀이 될 것이라는 예상에 동의했음. 현재 타선과 벤와트의 부진으로 고전하는듯. 이제 7-8경기 정도 밖에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평가가 이르니 조금더 지켜보고 얼마나 분위기를 잘 추스리는지 두고봐야
정민철 : 브라운 선수는 시즌 초반이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 같고, 김강민 선수의 갑작스러운 부상도 원인인 듯.
투수진에서도 선발, 중간 , 마무리에 있어서 견고함이 있기에 3승 3패로 초반에 완전히 기세가 밀렸다고 보기는 어려움.
박재홍 : 김용희 감독님 스타일이 팀을 유하게 끌어가는 덕장 스타일. 그 분의 장점이 시즌을 이끌다보면 분명히 나올 것.
이석재 : 시간이 지나면서 진가가 발휘될 것이라 예상. 5월 이후부터 주목을 해야할 것.
또 하나 예상밖의 부진한 팀이 있다면 넥센. 작년 준우승팀이고 막강타선을 가지고 있는 팀인데 생각보다 강정호 공백이 커보임.
피어밴드 선수가 아직까지 이닝이터 모습을 못 보여주고 있고 한현희, 문성현 선수가 아직 기대에 못 미치고 있음.
정민철 : 7회 이후 2점차 상황 타율이 3할 6푼에 육박할 정도로 중후반에 클러치 능력을 보여준 강정호 선수. 아직까지 강정호 선수
공백이 크게 느껴짐. 공격이 메머드급이어도 투수가 막아주지 못하면 소용없음. 문성현, 한현희가 자신의 실력을 검증해내야
정순주 : 모든 야구팬들 관심을 독차지한 한화가 기대만큼 잘해주지 못하고 있는데
이석재 : 많은 선수 영입과 투수코치 교체되었고 김성근 감독 선임으로 전력이 분명히 강화되었지만 아직 정상궤도에 오르지 못한듯.
주축선수들 부상 공백이 문제. 지난 2년과 비교하면 수비에서 많이 좋아졌고 기량이 많이 향상됨.
주축선수들이 복귀할때까지 버텨주는것이 관건. 한화는 LG, 롯데와의 대결에서 3승 3패 정도로 버텨주느냐가 관건.
박재홍 : 납득하지 못할 선수가 적어진 것은 사실. 공평하게 부상도 한화의 실력으로 봐야. 정확하게 공백을 메워줄 주전선수가
없기에 분위기가 어수선한 듯. 시즌 초반만 보면 쉬운상태가 아닌 듯. 주전들이 돌아올 5월을 지켜봐야.
정민철 : 공격적 투자를 한만큼 당연히 5강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 어수선한 분위기 치고는 경기 내용 자체가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고 지난 몇년간보다 견고해짐. 김성근 감독은 전력 누수가 발생하기 전에 막아내는 스타일이기에 김성근 감독의 지휘스타일을
이해한다면 투수력은 작년보다 월등해질 것. 나이저 모건 선수는 퍼포먼스 위주가 아니고 야구 위주로 컴다운 해주면 약한 전력이 아님.
박재홍 : 선수들이 한번도 해보지 않은 야구를 하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혼동하고 있는듯. 경험자로서 조언하면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이석재 :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같은 스타일의 김성근 감독. 처음 김성근 감독을 겪는 선수들은 굉장히 힘들어했지만 정근우,
송은범 선수는 두번째 경험하기에 굉장히 여유가 묻어났음. 지휘자의 손끝에 의해 움직이겠다는 마음만 가지면 원활한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정순주 : 아직 첫승을 거두지 못한 kt 위즈. 월요일이 마냥 쉬는날이 아닐 듯.
박재홍 : 전문가들만이 아니라 팬블도 너그럽게 지켜보셔야할 팀이 kt 위즈. 너무 질책하면 선수들 실력자체가 그라운드에서
발휘되지 못할 것.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넒은 아량으로 믿고 지켜봐주신다면 잠재력을 크게 발휘할 듯.
조범현 감독은 신생팀을 두번째 맡게 되었는데 경기력을 끌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음.
정민철 : 조범현 감독 스타일도 수비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타일. 득점에 대한 생각보다는 기본적인 수비에 출실한다면
분위기를 확 넘겨주는 일이 없을 것.
이석재 : 개막 2연전을 보면서 일을 내나 하는 생각을 했음. 2주차에 접어들면서 수비에서 실책이 나오면서 어설픈 모습을 보였음.
선수들의 심리적인 상태가 중요한 것이 아닌가. 1승에 대한 부담감에 너무 쫓겨가는 듯.
NC도 어렵게 1승을 했는데 그때 당시 NC보다 전력이 좋다고 볼 수 없음. NC는 용병투수 3인방이 잘해줬는데 kt 용병투수들은
NC 만큼 경기력이 나오지 않고 있음.
박재홍 : NC에 비해 용병 선수에 대한 공격적 투자가 많이 부족함. 팬들과 전문가들이 창단하면서 공격적 투자를 하리라 기대했으나
그만큼 투자가 이루어지지 못한 듯.
이석재 : kt가 선전을 해줘야. 3할이상 승률을 기록해야 KBO 리그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음.
정민철 : 연승을 하고 싶으면 다음에 일어날 일을 생각하지말고 현재에 충실해야. 까르페디엠...
3. 마무리 인사
정순주 : 다음시간에는 어떤 이슈들이 저희를 즐겁게 해줄지 기대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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