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1. 오프닝 

정순주 : 여러분의 성원하에 라디오볼이 매주 월요일 1호점과 금요일 2호점으로 주중 2회 방송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저는 아나운서 정순주입니다.

나유리 기자 : 안녕하십니까. 넥센과 KIA 담당 기자인 나유리입니다.

2. 주중 3연전 이슈점검

(1) 잠실구장 3연전

나유리 기자 : LG와 롯데의 1차전 경기 이후 유원상 선수가 2군으로 내려갔는데 자극을 주기 위한 방법인 듯

정순주 : 현재 오지환, 김용의 선수가 LG를 이끌고 있는데

나유리 기자 : LG를 5강은 당연하고 그 이상 갈 수 있는 팀이라고 예상했는데 시작부터 부상선수가 많이 나와서 걱정

정순주 : 오지환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유망주 꼬리표를 떼고 완변한 타자로 거듭나고 있는데

나유리 기자 : 정신적 부담감을 털어내면서 경기력에 좋은 영향을 주는 듯

정순주 :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 아두치 선수의 활약이 두드러짐. 롯데라는 팀에 잘 녹아내리고 있는 아두치 선수

나유리 기자 : 한국에서 기대 이상으로 해주고 있음. 항상 자기 자신에 대하여 집중하고 있고 본경기던 연습중이던

절대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고 함. 다른 선수들에 있어서 멘토역할을 해줄만한 선수.

이종운 감독의 지휘하에 롯데의 팀 분위기가 많이 좋아진 듯. 선수들에게 친구처럼 대하면서 선은 확실히 긋는 감독

(2) 수원 kt 위즈 파크 3연전

정순주 : 1차전에서 임창용 선수가 KBO 통산 4호 200세이브를 기록한 것이 큰 이슈

나유리 기자 : 200세이브까지 너무 오래 걸린 것 같다고 이야기함. 다시 한번 수호신 임창용의 이미지를 각인시킨 듯.

정순주 : 역사상 가장 놀라운 시구 장면을 연출한 kt 위즈 파크 1차전 경기

나유리 기자 : 전광판의 수원 화성 조형물에서 빛을 쏘면서 역사적인 개막전 시구를 완성함. 

정순주 : 2차전에서 10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면서 승리한 윤성환 선수

나유리 기자 : 첫 등판부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냄.

정순주 : 박세웅 선수는 안타까웠음. 외인 3인방이 제역할을 못해줘서 부담감을 가지고 등판한 듯

나유리 기자 : 부담감이 없었다고는 할 수 없음. 경기 후에 자신의 등판 내용을 분석할 정도로 진지한 모습.

대성할 재목이라는 생각이 드는 선수. 롯데, 삼성과의 대결에서 결코 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줌. 

정순주 : 구자욱 선수가 뛰어난 모습을 보여줌. 저보다 얼굴이 작아요. 

나유리 기자 : 외모도 좋지만 실력도 좋은 선수

(3) 마산구장 3연전

정순주 : 주중 3연전 우천취소가 많았음.

나유리 기자 : 겨우 한경기 보고 올라옴. 넥센 입장에서는 타격 페이스가 떨어져있어서 반가운 우천취소.

연패를 주말에 끊는다면 점점 페이스가 올라올 팀

정순주 : 넥센이 공룡 트라우마가 있는 듯

나유리 기자 : 작년에 NC와 경기를 치르면 넥센은 4-5선발, NC는 1-2선발이 자주 나왔음. 

NC 타격코치는 넥센 투수들과 잘맞는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음. 타격감이 떨어진 상태에서 넥센과 대결하면

타격감이 올라온다고 말함.

정순주 : 저만 현장에 가면 다들 승리함. 승리의 아이콘인듯. 이호준 선수가 희생번트도 대고 맏형 역할을 잘함.

(4)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3연전

정순주 : 유희관 선수에 대하여 김성근 감독이 칭찬을 많이 함.

나유리 기자 : 자신을 칭찬한 김성근 감독에게 비수를 꽂음. 김성근 감독님께서 유희관 선수가 자신의 밑에

있었으면 뱃살이 쏙 들어가게 되었을 것이라고 말씀하심.

정순주 : 유창식 선수가 15개의 볼을 던지면서 그날 이슈가 되버림

나유리 기자 : 원래 그날 1이닝만 던질 예정이었는데 15구 연속 볼이라는 치명적인 경기를 만들어버림.

김성근 감독님께서는 구위는 나쁘지 않았다고 말씀하셨고 이걸 계기로 한 수 배울수 있었기를

정순주 : 어제 경기는 윤규진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줌. 안정진 트리오에서 권정진 트리오라는 이야기도 나옴

나유리 기자 : 권혁 선수는 삼성에서 가장 좋았을때 모습을 되찾고 있음.

정순주 : 윤규진 선수는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보직을 받고 싶어했었는데 드디어 찾은 듯

(5)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3연전

정순주 : 첫날 경기는 안개로 인한 시야 미확보로 취소

나유리 기자 : 비와 눈말고는 조명때문에 서스펜디드된 경기가 3차례나 있었다고 함. 

우천, 황사, 폭염, 강풍도 취소될 수 있는 사항이라고 함. (황사, 강풍, 폭염은 일청 수치가 넘는 경우)

정순주 : 기대한 것보다 개막 후 계속 좋은 모습 보여줌. 스틴슨 선수가 첫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었고,

김광현 선수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경기였음.

나유리 기자 : 슬라이더도 예리해지고 커브도 가다듬으면서 시즌 준비. 그날 컨디션이 좋았느데 기아의 기세가 강했음

정순주 : 모 카툰에서 기아는 채찍질을 좋아한다는 모습으로 그려짐.

나유리 기자 : 제가 시즌전에 기아가 달라졌다고 기사쓰면 댓글에서 안 믿는다는 내용이 많았음. 이번엔 정말로 달라진 모습 보임

정순주 : 고참들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음

나유리 기자 : 고참들이 마음을 다잡은게 선수단 전체에 좋은 영향을 주는 듯

정순주 : 신종길 선수 복귀가 기다려질 듯. 초반 상승세를 길고 가지고 가는게 관건

나유리 기자 : 나지완 선수가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수비보다 타격이 좋은 선수. 신종길 선수가 건강하게 돌아오는것이 중요.

이범호 주장이 들뜨지 말고 차분하게 하던 대로 하자고 말함. 

정순주 : 아직 제 컨디션이 아닌 SK 최정 선수

나유리 기자 : 최정 선수는 지금 경기 감각을 찾아가는 단계. 원래 페이스만 찾는다면 SK는 승승장구할 듯

3. 나유리 기자의 팩트 체크 : 벌크업과 성공의 상관관계

정순주 : 벌크업이 언제나 성공을 불러온다라는 말이 있던데요. 저는 유한준 선수가 떠오름.

나유리 기자 : 선수단이 유행처럼 벌크업하는 구단이 넥센. (서건창, 유한준, 김민성 선수와 피츠버그 강정호 선수가 사례)

많이 먹고 많이 운동하고 웨이트에 노력을 한다고 함. 

정순주 : 두산 오재원, 김재호 선수와 롯데 황재균 선수가 벌크업함. 황재균 선수는 75kg에서 0.1톤으로 벌크업.

넥센의 김택형 선수도 벌크업해서 145km까지 구속이 늘어남

나유리 기자 : 넥센 선수들 공통점을 보니 낭떠러지에 밀릴 위기에 있던 선수들의 간절함임.

유한준 선수는 스피드 떨어지고 수비도 잘 안된것 같아 반신반의했지나 오히려 스피드, 수비는 유지되고 장타력이 늘어남.

김민성 선수는 롯데에서 넥센으로 트레이드되고 나서 자신은 아무것도 아닌 선수였다는것을 깨닫고 변화를 위해 노력함

정순주 : 몸무게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함께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한 듯. 타자들은 타격이 늘어나던데 투수는?

나유리 기자 : 체중이 늘면 구속이 늘어난다는 의견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의견도 있음. NC의 모 투수는 마른 체형에서

8-9kg 늘었는데 구속도 늘지 않고 힘이 붙는것도 느껴지지 않아서 크게 효과를 못 느끼고 있다고 말함.

넥센 이강철 코치님께서는 구속은 타고난 것과 메카니즘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윤석민이 체중 20kg 늘린다고 160km까지 

던질 수 있게 되는것은 아니라고 하심.

정순주 : 본인의 메카니즘에 따라 달라질 듯. 10개구단 선수 중 웨이트 트레이닝에 중독된 선수는?

나유리 기자 : 서건창 선수. 박병호 선수 (박병호 선수는 체지방 감량 후 근육량 늘림). 나성범 선수 (특이한 케이스, 프로에 오기전에

스스로 몸을 만듬). 김민성 선수 (2011년과 비교하면 확실히 달라짐)

정순주 : 나성범 선수는 형인 나성용 선수와 함께 고교때부터 몸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함.

나유리 기자 : 파워에 웨이트가 중요하다는 말을 나성용 선수에게 듣고 스스로 몸을 만들기 시작함. 

정순주 : 최정 선수는 벌크업하면서 수비가 둔해지고 성공이 아니라 실패라는 댓글이 있음

나유리 기자 : 벌크업한다고 해서 무조건 도움이 되고 성공하는 것이 아닌듯.

3. 시청자 Q & A

Q1) 김주찬 선수가 종아리 부상으로 안나오고 있는데?

나유리 기자) 휴식 차원. 간간히 대타로 나오면서 감은 유지할 것

Q2) KIA 퓨처스리그 선수들 소식은?

나유리 기자) 서재응 선수가 가장 페이스가 빠르게 올라오고 있고 김병현 선수가 2번째로 빠르고, 김진우 선수가 3번째로 빠름.

지금처럼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그렇게 늦지 않게 복귀할 듯

Q3) 우천으로 순연된 경기를 월요일이나 더블헤더로 하면 어떨지?

나유리 기자) 기자들은 달갑지 않음. KBO 홈페이지에 굳이 많이 올리지 않으셔도

Q3) 주말 3연전 기대되는 점은?

나유리 기자) kt 위즈의 첫승 여부. 모두가 놀랄 시점에 첫승할 듯

Q4) 기아가 롯데 선수 응원가 따라하는데 이러한 문화에 대한 생각은?

나유리 기자) 팬들에게는 굉장히 민감한 사항. 합의가 어느정도 된 듯

Q5) 5개 방송사가 적절히 배분해서 중계했으면

정순주) 적절히 배분하면서 중계하고 있음. 

Q6) 100승 , 200세이브 1호기록 보유자인 김용수 중앙대 감독의 거취는?

나유리 기자) 징계가 풀린 상태. 퓨처스 투수 코치로 롯데에 갈 수는 있지만 구단에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음.

Q7) 정순주 아나운서님, 풀카운트와 라디오볼 외에 진행하실 프로그램이 있는지?

정순주) 아직 정해진 것이 없으나, 사방팔방, 이곳저곳에서 계속 저와 함께 하실 수 있을 것. 

Q8) 매점에서 주류는 파는데 외부에서 가지고 가지 못하는데?

정순주) 그건 구장마다 다르게 적용

나유리 기자) 솔직히 SAFE 캠페인 규정이 너무 애매함. 

Q9) 오재영 선수 등판 가능시기는?

나유리 기자) 시즌 초반 구성에서는 빠져있기에 조금 더 기다려야

Q10) 두분이 생각하시는 최고의 해설가는?

나유리 기자) 이순철 해설.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분

정순주) 5개 방송사 해설 위원님 경쟁이 치열. 채널마다 듣는 재미가 있음. 

Q11) 조인성 선수 근황은?

나유리 기자) 현재 2군 서산구장 합류. 재활 착실히 진행 중

4. 마무리 인사

정순주) 다음주 월요일에는 정세영, 정철우 기자가 진행하는 라디오볼 1호점에서 주말 3연전 점검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나유리 기자) 감사합니다.

* 이번주부터 매주 월요일 라디오볼 1호점은 정세영 , 정철우 기자가 , 금요일 라디오볼 2호점은 정순주 아나운서. 

나유리 기자. 안치용 해설위원이 진행

* 안치용 위원은 다음주부터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