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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앙일보편

 

정순주 : 배지현 아나운서에 이어 풀카운트 3대 MC가 된 정순주입니다. 개막특집 1편 중앙일보 기자분들 모셨습니다.

 

김효경 : 8년차, 두산과 한화 담당입니다.    박소영 : 경력은 6개월이며 , 넥센과 SK , NC 담당입니다.

김식 : 15년차 , 삼성과 KIA 담당입니다.     김원 : 3년차 , 롯데와 LG , kt 담당입니다. 

 

김식 : 삼성 , 두산 , 넥센 , SK , LG의 5강 예상.   김원 : 삼성 , SK , LG의 선두싸움이 예상되고, 넥센, LG까지 5강 예상

 

김효경 : 삼성은 전력누수가 크게 없고, 두산에서 좋은 팀의 향기가 나고 있고 삼성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 듯.

LG, SK의 전력이 탄탄하고 마지막 한팀은 '야신'이 계신 한화 예상. (선수들의 정신력이 많이 바뀐 느낌. 그것들이 발휘될 듯)

 

박소영 : 5강의 다크호스로 한화를 예상. 저도 보살팬 중의 한명. 최소 탈꼴지, 최대 5강 다크호스로 한화를 뽑고 싶음.

 

김원 : LG는 초반이 중요. 신재웅 선수는 시즌 초반 제대로 피칭 하지 못했고 이동현 선수도 초반에 크게 흔들리는 선수인데
두 선수가 시즌초반에 중간허리 역할을 맡아주는게 중요. (초반 상승세를 이끌 키 플레이어들)
kt의 경우는 4선발인 박세웅 선수가 키 플레이어 (어떤 역할을 해주느냐에 따라 하위권 탈출여부가 갈릴 듯)
롯데의 경우는 4선발인 조정훈 선수가 키 플레이어 (잘 던져주길 바라는 팬들의 마음이 클 것)

 

김식 : 삼성의 키 플레이어는 임창용. 마무리 투수 역할 중요. 그동안 마무리가 강해서 지키는 야구가 가능했던 삼성.
임창용 선수가 최소 지난해, 최대 지난해보다 잘해줘야 5연패가 가능하다고 생각.

KIA의 KIA 플레이어는 윤석민 선수. 다행히 지금까지는 잘 적응하고 있음. 선발진에 합류한다면 팀 분위기가 업될 듯.
중위권 도약의 동력이 될 선수

 

김효경 : 김기태 감독님이 선수들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데 그 성향을 보면 선발로 쓰리라 생각 (현실은 마무리)

한화의 키 플레이어는 송은범 (불펜에서 구멍발생할 경우 송은범이 불펜 역할을 해줘야).
두산의 키 플레이어는 유희관 (자기 몫을 해준다면 두산이 우승해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듯)

 

박소영 : 넥센의 키 플레이어는 윤석민 (수비부분에서 잘해주면 강정호 선수 공백을 메울 수 있고 우승에 도전 가능 예상)

SK의 키 플레이어는 용병 3인방 (작년에 조조, 스캇은 실력만이 아닌 태도에서도 문제를 보였으니 올해 벤와트,브라운,켈리가 잘해줘야)
NC는 이재학 선수가 잘해줘야. (외국인 투수 한명이 줄어든만큼 그 빈자리를 채워줘야. 구종도 보강을 해야)

 

정순주 : 많은 선수들이 KBO 리그를 풍성하게 해주기 바람. 기자들이 지켜보면 애잔하거나 대성할 것 같은 촉이 오는 선수는?

김효경 : 한화의 김회성 선수를 보면 애잔하다는 느낌이 듬. 이번에 시범경기때 보니 자세가 달라졌음.

 

김식 : 김광현 선수를 응원하고 싶음. 재능과 인성이 좋은 선수인데 항상 누군가와 비교되는 불행을 겪은 선수.
MLB 진출 좌절에 실망하지 않고 일어나야.

 

정순주 : 기자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와 순간은?

 

김원 : 초보기자 시절 LG 최경철 선수와 인터뷰를 시도했음. 보도에서 수염 기르는것가지고 기사가 난걸 보고 전화 인터뷰를 했는데
끝까지 기자라는것을 믿어주지 않아서 당황했고 지인에게 제가 기자라는 것을 검증까지 받았음. SK 김원영 코치의 장난이라고

생각한 최경철 선수. 그 이후에 만났는데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함. 그 날 이후 보면 그냥 씩 웃고 지나가는 사이가 됨.

 

정순주 : 마지막으로 '2015 KBO 리그는 X***이다'라고 이야기 해주시길

 

김원 : '2015 KBO 리그는 재밌을거다.' 리그가 평준화로 재미가 더해지리라 예상

 

김식 : '2015 KBO 리그는 스피드업이다.' 시범경기에서 강한 패널티를 주면서 환기를 시키려고 의도한 듯. 경기가 늘어지는것에 대한 보완장치

박소영 : '2015 KBO 리그는 꼴지가 궁금하다.' 과연 한화가 탈꼴지를 할지 , kt가 아닌 다른 팀이 꼴지를 할지도 궁금

 

김효경 : '2015 KBO 리그는 프로야구판 대선이다.' 대통령 임기가 5년인데 현재 삼성이 4연패를 했음. 5연패를 하면 진정한 야통이 될 류중일 감독

정순주 : 감사합니다.

 

2. 스포츠조선편

 

정순주 : 개막특집으로 야구전문 기자들과 이야기합니다. 이원만, 김용, 이명노 기자와 함께합니다.

 

이원만 : 작년까지 KIA 담당이었다가 올해는 한화담당합니다.

 

김용 : 작년까지 LG이었다가 올해는 롯데와 kt 담당합니다.

 

이명노 : 작년까지 NC만 담당하다가 올해는 NC와 넥센 담당합니다.

 

이원만 : 미디어데이에서 제가 각 감독님들에게 삼성의 5연패 대항마 질문을 했는데 감독분들 눈치싸움이 치열했음.

 

정순주 : 김현수 선수의 발언이 화제. 설마 내년에 NC로 가는건가요?

 

이명노 : 두산이 올해 우승 못하면 오는 것이 아닐까?

 

이원만 : 김경문 감독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김현수 선수를 데려오고 싶다고 답함. 김태형 두산 감독 표정이 안 좋았음.

맞불작전으로 나성범 선수를 데려오고 싶다고 한 김태형 감독.  김현수 선수가 우승하면 두산에서 4연패 이끌겠다고 답함.

 

정순주 : 인기투표도 치열했음.

 

김용 : 이대생이 썸타고 싶어하는 선수 1위로 뽑힌 이태양 선수. 놀라운 것은 김현수가 3위. 이용규, 나성범 , 양현종 등
잘생긴 선수들 많은데 제치고 3위를 차지헌것을 보니 이대생들 취향이 독특한듯.

 

미디어데이 끝나고 그 이유를 제가 혼자 집에서 분석함. 여대생들도 생각이 선진화되서 외모가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됨.

이용규, 나성범, 양현종은 품절남들이기에 썸타고 효과가 없음. 김현수 선수가 내년에는 엄청난 그... (FA)

 

정순주 : 이번기회에 썸 한번 타보고 싶네요. 연락주세요.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 5강 후보인데?

 

이명노 : 삼성 , 넥센 , SK , 두산. LG와 NC가 나머지 한자리를 두고 경합할 듯.

넥센의 경우는 마운드가 작년보다 좋아졌기에 올해 넥벤저스 마지막편이 될 수도 있기에 대권도전에 나서야할 때.
SK는 명가 재건의 기회가 될 2015년. 두산은 충분히 5강 진출 힘을 가지고 있음.

NC는 김경문 감독 체제하에 하나로 다져진팀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LG도 양상문 감독 체제하여 신구조화가 잘 되고 있어서 기대됨.

정순주 : 5강 후보에 NC를 집어넣은 것은 담당 기자의 사심이 아닌지?

 

이명노 : 그런것도 없지 않아 있을 수 있음. 창단 후 계속 지켜보니 다른 팀과 다른 분위기를 느꼈으며, 작년에도 3위 전력이 아니었는데
3위차지. 외국인 선수 줄었지만 5강권 진입 가능성 충분.

 

김용 : 삼성 , SK , LG , 넥센 , 롯데. SK는 정우람 선수와 박희수 선수가 빵꾸가 나지 않으면 2위 가능. LG는 양상문 감독님께서
저에게 144경기가 되면 우리팀의 세상이 될 것이라고 농담을 하심. (투타 밸런스가 좋아 장기레이스에서 힘 발휘할 듯).

 

두산의 불펜진이 불안해서 안터지면 쪽박, 터지면 대박의 가능성이 있는데 안좋은쪽으로 70일 듯. 함덕주, 김강률이 정규시즌에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 두산의 순위는 일단 보류. (홍성흔 선수가 김강률이 안지만 역할해주면 우승가능하다고 말함).

넥센은 한현희 선수가 8-9승만 해줘도 4위는 무난할 듯.

 

롯데는 충분히 5강 경쟁을 할 수 있고 반드시 5위를 해야. (제가 기자생활 하고 롯데 담당할때 양상문 감독이 부임하고 4강에 진출했고,
제가 LG 담당이 되니 롯데가 갑자기 기울어졌고 LG는 11년만에 가을야구를 함. 이제 제가 LG 담당이 아니라 다시 롯데 담당이 되었으니,
LG는 위험한 상태. 그렇기 때문에 롯데가 5위가 되어야함. 롯데가 5위가 되어야 저의 주가가 상승)

 

이원만 : 삼성 , LG , 넥센 , SK  , 5위는 두산과 한화가 경합 예상. SK는 팀전력이 괜찮았는데 작년에 아픈 선수들이 있어서 못했지만
기본 베이스가 좋은팀.

 

한화가 갈 만한 이유는 투수력이 FA 3인방 영입으로 강해졌고 백업 선수들 (주현상, 송주호, 지성준)이 꾸준한 기회를 얻어 성장하고 있기에
6월 이후 본격적으로 치고 올라가 8-9위에 5-6위 경쟁을 하고 마지막에 5위 차지할 것.

 

정순주 : 이번 시즌에 히트 칠 것 같은 선수는?

 

이원만 : 부상당한 조인성 대신에 이용규 선수가 키 플레이어 역할을 해줘야. 올해는 재활도 잘해서 중견수와 리드 오프 활약이 기대됨.

김용 : 롯데는 강민호 선수가 잘해줘야. 5번까지 괜찮은데 6번에서 타순의 연결고리를 해줘야

 

이명노 : 넥센은 강지광 선수가 터져줘야. 복귀하면 하위타순에서 15홈런 이상만 쳐주면 강정호 공백은 느껴지지 않을 것.
NC는 손미한 선수가 5선발 역할을 제대로 해준다면 NC 선발 약하다는 이야기 나오지 않을 듯.

 

이원만 : KIA는 팀의 체질 개선을 위해 김기태 감독이 많은 노력을 함. 윤셕민 선수가 선발을 한다면 15승 이상, 마무리로서 2점대 방어율에
30 세이브를 해준다면 충분히 5강 전력이 가능할 듯.

 

김용 : LG는 임지섭에게 운명이 달려있음. 선발이 3명밖에 없는 팀이기에 임지섭이 4선발 역할 제대로 해줘야. 3번 등판해서 1승 1패 ND 1번
패턴으로만 이어가줘도 초반부터 치고 올라갈 듯.

 

kt는 김상현 선수가 잘해줘야. 조범현 감독님의 말씀에 따르면 힘을 120%로 쓰려고 욕심을 너무 부린다고 하는데 힘이 워낙 있는 선수이기에
욕심을 버리고 힘을 조금 빼고 스윙해야.

 

이원만 : 김상현 선수가 안 좋을때 모든 코칭 스태프가 "김상현 선수는 힘빼고 '툭'하고 대기만 해도 넘어가는데 공을 잡아서 후려치려고 하니
오히려 잘 안된다."라고 이야기. 09년에 80~90% 힘으로 맞추는 스윙으로 36홈런을 때렸음.

삼성의 경우는 솔직히 키 플레이어 없어도 됨. 기본적으로 어느 순위 이상할 팀인데 굳이 한명 뽑자면 이승엽 선수. 지난 시즌 우승 원동력은
이승엽.

 

김용 : 두산의 경우는 홍성흔 선수가 "144경기가 되서 백업 선수가 중요함. 외야 전포지션이 가능한 정진호 선수가 잘해준다면
충분히 5강 진출 가능"이라고 이야기.

 

이명노 : SK의 경우는 백인식 선수가 5선발에서 10승 정도 해주면 단숨에 우승후보로 가리라 예상

 

정순주 : 마지막으로 OX 퀴즈를 하겠음. 첫 질문은 삼성의 5연패 가능성은?

 

김용 : O , 중심타자 2명이 FA인데 거기서 85홈런만 쳐도 다른 팀이 이기지 못함. 구자욱 선수를 무조건 띄워주는것이 아닌라 박찬도 선수까지
부각시켜주면서 자연스럽게 경쟁유도하면서 팀을 만드는데 엄청난 역할을 함.

 

이원만 : O , 삼성을 압도할 만한 팀이 안보임.

 

이명노 : O , 잘 만들어진 선수 육성 시스템이 삼성의 우승 원동력

 

정순주 : 올해의 구원왕은 또 손승락?

 

이원만 : X , 캠프와 시범경기에서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공략법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기에 봉중근 선수와 미지의 선수가
나타나서 구원왕 경쟁을 할듯. 마무리 투수 춘추전국시대 예상. 윤석민 선수가 마무리로 간다면 또 다른 변수가 나타날 것

 

김용 : X , 이유 설명하지 않음.

 

이명노 : O , 손승락 선수가 FA라 엄청난 모습을 보여줄 듯. 우승 경쟁하는 팀 고정 마무리이기에 30세이브 이상으로 구원왕 가능.

정순주 : 다시 태어나도 야구전문기자가 될 것인지?

 

이원만 : X , 매력적이고 만족스러워하고 있고 하고 싶었던 일이지만 다음 생애는 많은 기회들이 있고 세상에 재미있는 일들이 많기에
다른 일을 해보고 싶음.

 

김용 : O , 저의 꿈은 평생 평기자로 현장에서 일하는것이 꿈이라고 대표님에게 말씀드리고 싶음. 차장, 부장, 국장은 바라지 않음.

 

이명노 : X , 야구가 정말 좋아서 되었는데 좋아서 보는 것이랑 일로 보는 것과 다름. 일하면서 놓치는 부분도 많음. 기자보다는 프런트가 되서
선수 주변에서 승부의 세계에 서고 싶음.

 

이원만 : 어느새 야구시즌이 되었고 기다렸던 분들은 마음껏 즐겨주시길.

 

김용 : 너무 기대되고 설렘. 다같이 즐길 수 있는 매개자 역할을 잘 하겠음. 야구 기자들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림.

 

이명노 : 여러 팀들이 새로운 각오로 달리는 만큼 재밌게 즐겨주시기 바람.

 

정순주 : 감사합니다.

 

3. 스포츠서울편 (장강훈 사태로 뒷부분 삭제됨)

 

정순주 : 오늘은 스포츠 서울의 장강훈, 김경윤, 배우근, 이웅희 기자를 모셨습니다.

 

배우근 : 현재 삼성과 넥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웅희 : 최장기간 롯데 담당 기자 기록을 보유중이고 SK도 함께 담당합니다.

 

장강훈 : KIA와 kt를 담당하고 있는 그 유명한 XX입니다.

 

김경윤 : 5년차 한화 , 3년차 NC 담당입니다. kt의 박세웅, 김상현 선수 보니 미디어데이 사인회에서 다른 구단 선수들이
사인해주는 것을 지켜보기만 하던데 안타까웠음.

 

장강훈 : 미디어데이에서 박세웅, 김상현 선수에게 사인받지 않은 분들 후회할 것. 올해 두 선수가 장난아닌 모습 보일 것

배우근 : 미디어데이가 이화여대에서 열렸다는 것이 중요

 

이웅희 : 캠퍼스에서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젊은 팬들을 확보할 수 있기에 계속해서 미디어데이를 대학교 캠퍼스에서 하고 있음.

 

정순주 : 선수들이 공약들이 가장 기억에 남음.

 

배우근 : 선수들이 사인회때부터 공약 고민을 했음. 예상외로 벗는 공약이 많이 나오고 돈을 투척하는 공약이 있었음.
몸이 좀 되는 선수들이 벗는 공약을 했어야하는데 최준석 선수같은 선수들이 벗는 공약을 하니 일부 시청자분들께서는
눈을 가려야할 듯

 

 정순주 : 시즌후에 볼만한 몸으로 바뀔지도

 이웅희 : 최준석 선수가 살도 많이 뺐음.

 

장강훈 : 면도도 많이 했고 눈밑에 살도 빠졌고 쌍꺼풀도 또렸해짐.

 

정순주 : 우규민 선수 유광점퍼 공약이 있었는데 얼마나 많은 공약을 써야하는지

 

장강훈 : 고참들에게 욕 악먹는 범위에서 지르자라는 생각으로 유광점퍼 공약을 내세움.

 

김경훈 : 직원가로 하면 10만원까지 할인 됨.

 

이웅희 : 동대문쪽에 가면 싸게 먹히는 점퍼가 있음.

 

김경훈 : 총 27억원이 나오는데 27억이면 개인파산임. 재미를 위해 한것인데 슬럼프가 오거나 페이스가 하락하면
27억 쏘기 싫어서 저런것이다라는 말이 나올지도

 

배우근 : 공약이 남발된 느낌이 강함. 지정석, 스카이박스 공약은 선수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니지만 팬들에
 대한 큰 애정을 뜻하는 것이니 이해해줘야

 

정순주 : 감사합니다.

 

* 다음 방송부터는 정순주 아나운서 , 박재홍 & 정민철 위원, 이석대 피디가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