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개막설문-해설위원 10인에게 들었소]“김광현 잔류 SK가 사자 잡는다” 7명 콕!
- 작성일
- 15-03-26 14:56
ㆍ(2) 삼성 독주 막을 대항마는 어느팀
ㆍKS 격돌 경험 넥센도 꼽혀
2015시즌 5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의 대항마는 누구일까.
10명의 프로야구 해설위원은 삼성이 예년에 비해 약해졌다고 분석하면서도 올해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올해만큼은 삼성의 독주가 없을 것으로 점쳤다. ‘삼성 타도’를 목표로 하는 경쟁 구단들의 전력도 좋아져 어느 해보다 큰 도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독주를 견제할 1순위로는 SK가 꼽힌다. 해설위원 7명이 SK의 전력이 삼성과 견줄 만큼 탄탄하다고 분석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하던 에이스 김광현(사진)의 잔류는 가장 큰 동력이다.
 |
또 최정·김강민·조동화 등 FA(자유계약선수) 5명 전원과 재계약하면서 전력 누수없이 새 시즌을 준비했다. 지난해 부상자가 많은 팀 상황에서 등장한 이재원·이명기·김성현·박계현 등 젊은 피의 가파른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리그 최고의 불펜요원인 정우람의 군 제대, 기량을 인정받은 외국인 투수 트래비스 벤와트도 재계약하면서 전력과 깊이를 동시에 충족시켰다.
조성환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은 SK를 강력한 정규시즌 우승 후보로 언급했다.
그는 “김광현 잔류, 밴와트 재계약 등으로 투수진이 안정돼 있다. 김용희 감독의 리더십도 팀 분위기에 긍정적인 요소이고, FA로 좋은 대우를 받은 베테랑들도 각성하면서 시즌을 준비했다”며 “현재로서는 단점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원호 SBS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도 “선발이 탄탄하고, 야수진도 공·수·주를 두루 갖췄다. 아킬레스건인 불펜을 제외한 전체 전력에서는 삼성에 밀리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지난 시즌 삼성과 한국시리즈에서 만난 넥센은 2표를 얻었다.
넥센을 꼽은 이용철 KBS 해설위원은 “작년 약점이었던 마운드가 좋아졌다. 외국인 원투펀치 밴헤켄-피어밴드와 한현희·문성현이 채워진 선발진이 탄탄해졌다”면서 “강정호의 공백을 걱정하지만 공·수에서 충분히 메울 수 있는 부분”이라고 했다.
두산은 1표를 획득했다. 하지만 앞서 SK 또는 넥센을 선택한 대부분 해설위원이 두산을 놓고 저울질할 정도로 두산의 힘을 무시하지 못했다.
김선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SK나 두산이나 주전과 백업의 기량차가 적다. 개막 첫 한달을 어떻게 보낼지 중요할 것 같다. SK는 김강민, 두산은 노경은 등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는 시점에서 전력이 나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 독주 막을 대항마는 어느팀ㆍKS 격돌 경험 넥센도 꼽혀2015시즌 5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의 대항마는 누구일까. 10명의 프로야…', 'http://images.sportskhan.net/article/2015/03/26/l_2015032602001538300333851.jpg');)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