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이건 좀 양아치 같네요. 나주환은 그간 공로로도 2억은 받을 텐데... 유격수 잘하다가 팀 사정으로 2루로 전환했더니, 이런 식으로 대하면 정말 열받을듯.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원 소속구단 협상 기간에 잔류하지 않았다고 괘씸죄 운운하다니....지금이 21세기가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네요.

선수가 보상선수를 비롯한 제도적 제약 땜에 완전 약자가 되니, 이런 식으로 후려치는 건 완전 갑질이죠.

두산은 김동주 최초 62억 제시했다가, 다시 돌아왔을 때는 50억 제시해서 후려치긴 했어도, 자존심은 지켜줬는데... 단년 계약 제시는 완전 에효.

내년 SK 성적 잘 나오긴 글렀다 싶네요.

나주환은 2014년 연봉이 2억이었네요. 원 소속구단 협상 기간에는 4년 15억을 제시했으면서 거절하고 나갔다고 1년 2억 제시. 결과적으로 연봉을 1원도 올려주지 않겠다...라는 심보. 저건 너무 심하자나요.

롯데 프런트에게 지지 않겠다는 SK 프런트의 의지인듯 -_-

이재영은 모르겠지만 나주환은 나이와 능력 생각하면 계약 안된게 이상해 보이는데..
소문이 좀 안좋더라구요...
뭐 이런 저런게 감안되었겠지만 괘씸죄를 대놓고 얘기하다니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