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불펜 운영
- 작성일
- 14-12-09 15:27
정재훈 빠져나감에 따라... 두산의 불펜 운영은 아스트랄하게 됐습니다.
장민익이나, 함덕주 같은 신예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던 것 같네요.
두산은 야수가 좋은 팀인데, 왤케 다들 투수를 빼가는지 모르겠어요.
최근 선수 유출만 봐도 죄다 투수...
여튼 이용찬, 홍상삼 입대와 함께 정재훈 이적으로 불펜 헬게이트가 열렸는데...
노경은이나, 이현승 중 하나가 셋업맨 보직으로 이동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을 것 같네요.
노경은은 2011년 불펜으로 감을 찾았던 기억이 있으니, 노경은이 짧은 이닝 던지면서 감 찾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정통파 우완 불펜은 윤명준 정도 남았고, 그 외에 비벼볼만한 투수가 임태훈, 김명성, 김수완 정도네요.
사이드/언더는 변진수, 오현택.
좌완은 함덕주, 장민익, 진야곱 정도인지라...
불펜의 절대적 숫자가 부족하네요.
그렇다고 외인선수를 마무리를 뽑기에는 선발 공백이 너무 크고, 운영상에 문제가 있네요.
1차지명자들 성영훈, 한주성, 최현진 등은 부상으로 기약없고
내년에도 불펜으로 크게 고생할 것 같네요.
선발 자리 비어도 대신 투입할 투수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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