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 작년부터 국대 감독이니 김상수 차우찬을 챙기는건 그런가 했는데..

이런 발언하는거 보니..면제 시켜주고 싶은가 보네요..
팬들이 봐도..강정호인데..ㅋ

최고 중 하나,최고 수준이다. 이런 식으로 만 발언해도 넘어가겠는데,
'감히 최고라 할 수 있다'이 정도는 작심한거죠.

최고 중 하나 최고 수준이다 정도의 발언이면

넘어가고 말 게 아니라 걍 사실이죠


강정호가 워낙에 강해서 그렇지 상수도 저런 소리 못 들을 선수는 아닙니다.

수비든 타격이든..강정호 아래로 보는데요.

머 그렇게 보시는 걸 아니다라고 따질 건 아니죠

저도 딱히 상수가 위다 그렇게 생각은 안 하고요

근데 수비에서 비교도 안 될 수준이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저 역시도..뜬공 빼고는 선빈이가 김상수에게 밀린다고 생각도 안합니다.
타격은 월등하고요

제가 이런글 올리면...괜찮을까요?

저는 별 상관없는데...

실제로 선빈이가 더 잘한 시즌이 있었는데

뭐가 문제죠?



그리고 타격 월등 수비 근소 우위로 표현했는데 위 예시는 좀 잘못되신 듯

전...타격은 선빈이가 월등하다고 봅니다..김상수보다..

상관없으시면..앞으로 이런글도 써도 괜찮겠군요

걍 님은 그런가 보다 하겠죠

누군가가 상수 ㅂㅅ 선빈니가 짱 이런 식의 표현이라면

걍 관심끄면 되니까...



그나저나 무슨 의도신지 잘 모르겠네요

옆동네는 리플 200개가 순식간에 넘더라구요

유격수 레전드 + 국대 감독이니 할 수 있는 말이긴 할텐데
김상수 소속팀 감독 + 김상수 면제를 생각하면 충분히 기분 나빠질 수도 있는 말

김상수 특히 글러브 관련된 잔실수들 보면 그렇게까지 안정적이라는 생각 안들던데

김상수 수비 잘하는 거? 넥팬들을 포함해서 크보 팬들이라면 다 알죠. 근데 넥센의 심장인
정호를 끌어다가 비교질 한다?
게다가 어찌보면 삼성의 주전선수 한명과 넥센의 주축선수 한명을 동일선상에 올려놓은 거죠.
타팀선수 비교는 한게 불문율인데 삼팬들 류중일 국대니까 그정도 발언해도 된다며 실드질 하는 거 보고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김상수도 삼성의 주축입니다
수비적인 롤로요
수비적으로 김상수가 없으면 흔들려요
타팀선수 비교가 한게의 불문율이라 치면 류중일이 한게 유저인가요?

주전 유격수 김상수에 백업 강정호 쓸려는듯 --ㅋ

수비도 못하니 백업이나 돌아야죠.

수비는 김상수죠
솔직히 강정호 수비가 김상수보다 나은지 모르겠는데;

김상수가 안정감 있죠. 근데 상대팀 팬들 자극하게 왜 비교질이냐 이거죠.

저기보면 어디 아시안게임 언급도 없고
그냥 국대감독으로 한말도 아니고 삼성 감독이 자팀 유격수 칭찬하면서 국내 최고라는 강정호보다 낫다고 한게 무슨 자극입니까

지표도 없는 수비가지고 굳이 타 팀 선수 끌어들여 비교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 이게 자극이 아니면 뭔가요?

강정호 하위타선에서 관리해주면..수비도 강정호라고 보는데요..

저발언으로 또 지난번처럼..강정호 3루 돌릴수도있죠...김상수 살릴려고

읽으면서 'ㅎㅎ 언플이구나...'생각은 드는데
삼팬이라 그런지 이게 그렇게 문제가 될 말인가? 싶네여....

역지사지의 입장이 되보시면 다르겠지요. 최형우,이승엽가지고 똑같은 기사 나면 파이어날걸요?

기사 읽어보면 비교하면서 강정호를 폄하한것도 아니고
삼성이란 팀에서 김상수의 비중을 얘기하면서 수비 잘한다고 한것 뿐인데
기분 나빠하고 비아냥할 만한 기사인가 싶네요

본질이 그게 아니죠. 자팀 선수 평가만 하면 되지, 왜 강정호는 끌고와서 비교질이냐고요.

강정호가 국내 유격수 탑이니 거기에 비벼보는거죠
비교질이 뭐 엄청난 죄악도 아니고; 커뮤니티 게시판에서야 퐈이아 나니까 서로 금기시 하는 거지 인터뷰하면서 비교도 못하나요;;

본문 기사좀 보세요. 그런 뉘앙스가 아니잖아요.
류감독이 수비는 감히 국내 최고라고 했습니다. 그말 대로라면 강정호가 국내 유격수 탑도 아닌거예요. 수비지표 스탯도 변변히 없는 상황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킬 만한 발언 아닌가요?

류중일 지 생각인거죠
류중일이 국내 유격수 탑이 김상수라고 하면 객관적으로 김상수가 국내 유격수 탑이 되나요? 그리고 야수 평가를 어떻게 수비로만 합니까 당연히 공격력도 평가가 되죠
강정호가 원탑이에요 그냥 수비로 김상수는 비벼보는 거구요

진짜 모르면서 이러시는건지, 당연히 아무런 권력도 자리도 없는 일개 유저들이 그런소릴하면 당연히 무시당하죠. 그런데 류중일 감독은 엄연히 강팀 프로구단의 수장이고
그 사람의 발언이 야구계에서 영향을 끼치는데, 가볍게 보고 넘길 수 있나요?

인터뷰하나로 선수 평가가 결정되나요? 어차피 스탯이나 경기에서 보여주는 걸로 평가되는 거죠
국내 감독들 중에 자기 신인선수 보고 이승엽 데뷔 시절보다 더 낫다고 한 애들이 아마 한다스가 넘을겁니다. 그렇다고 이승엽 보다 뛰어난 선수가 한다스가 넘는건 아니잖아요 그냥 립서비스 정도인 말을 가지고 너무 물고 늘어지시네요

본문에도 적었지만, 단순히 립서비스로 봐주기엔 너무 과하잖아요? 아니, '타팀감독이 아니라' '감히 최고라 할 수 있다' 이런 진정성 있어 보이는 묘사를 그냥 립서비스로 치부하고 넘어가라는 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그냥 대놓고 최고라는 걸로 밖에 안들립니다.
균형 맞춘답시고 파워가 어떻고 부연설명 하는 것보다 차라리 솔직하게 대놓고 '김상수 수비 국내 원탑!' 이랬으면 아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을 겁니다. 근데 왜 하필 타팀간판선수를 끌어들여 비교를 하냐고요.

수비'는' 이잖아요...
수비최고->포지션 최고인가요?

"A는 얼굴'은' 참 우리나라에서 제일 이쁜데 몸매가 너무 통짜야" -> 이게 우리나라 최고미녀라는 소리는 아니자나여

정호가 공격력이 특히 높아서 그렇지, 유격수 포지션에서 가장 큰 평가 기준이 수비능력입니다만.

본문보니 공격에서 강정호가 워낙에 압도적이라

걍 상수 좀 과하게 칭찬한 정도의 느낌이라....


머 굳이 말했어야 하나 싶긴 한데 어느 정도인지는 체감은 잘 안 됩니다.

넥팬 기분나쁠수도 있겠다 싶기도 한데 본문보면 것도 잘 모르겠어요

유격수 공격력으로 정호칭찬을 또 했으니....


걍 그러려니 하시는 게....수비말고는 머 강정호한테 비벼볼 것도 없는데...

류감독님이 신중한 분이라 이런 식으로 시비를 걸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뭐 국대감독이라서 그런 소리해도 된다라는 사람들도 있는데 본문 기사에는 아시안 게임과
연관지을 만한 내용도 없습니다.
한국야구 게시판에서 자팀선수 평가에 타팀선수 끌어들이는 건 안하는 게 불문율처럼 굳어졌는데
이중잣대 논리들 보니 쓴웃음만 나오네요.

이게 무슨 시빕니까
진짜 과대망상이 너무 심하시네요

그리고 한게에 비교질 자제는 유저끼리 하는거라구요
류중일이 한게 유저입니까?

과대망상이라뇨? 발언에 조심 좀 하시죠?
그리고 시비 걸었다는 게 무슨 욕이라도 됩니까? 시비는 한게 유저만 걸라는 법 있나요?

솔직히 기사보다 본문과 홉스님 댓글이 더 어그로에요

여기서 과대망상에 어그로 소릴 다 들어보고 ㅋㅋㅋ 진짜 막말 한번 제대로 하시네요.

국내 최고 유격수 강정호. 월등할 정도는 아니지만 수비는 상수가 위.

별 문제 없어보이는데...저도 평소 이렇게 느끼고 있고요

그럴꺼면 강정호 던지 손시헌 거르고 김상수 뽑던지..

자신도 의문이 있어 유격수 3명 뽑았으면서.

이 기사에 강정호 안뽑고 김상수 뽑겠다 뭐 그런 내용이 있나요?

다른 기사는 확실하게 이래야 했다..이래야만..그내용을 곱씹었나요..
이 기사만은 써있는 내용으로만 판단해야 하나요..

사실이잖아요...자신도 못믿으니..유격수만 3명뽑았던건.

걍 가만히 있을라다가 솔직히 말씀드리면

불문율 얘기하시면 타팀감독 본문처럼 표현하시는 것도 안 되는 거죠

사실 몇몇 감독들이 하도 상식밖의 행동으로 단체로 까이긴 합니다만...


굳이 저런 식 표현하고 싶으셨으면 엠팍에서 하시고 거기서 싸우셔야...

가만히 관심도 없다가 저런 표현보면 저희도 불쾌하긴 매한가지니

서로 그러려니 하자 그런 말씀이죠

류중일감독은 아시안게임끝날때까지 입조심해야할 시기인데
요즘 좀 많이 입을 여시는 듯.

걍 삼성감독으로만 있었으면 좋겄네요

아겜 wbc는 좀 안 어울리기도 함

기사잖아요 류중일 감독이 직접 방송에 나와서 이야기한것도 아니고
(그것도 사실 논란이 되는지도 모르겠지만)

덕아웃에서

기자: 김상수 수비 어때요?
류감독: 국내 최고지
기자: 그럼 강정호는요?
류감독: 강정호가 국내 최고지 근데 수비는 상수가 더 좋은거 같아

뭐 뻔한 거 아닌가요?

감독이 이만수씨나 선동렬씨라면 모를까..

류감독의 지도력이나 언행에 대해서 평소에 높게 평가해 왔는데 이번에 신중하지 못한 발언에 실망을 느꼈네요.
뭐 그렇다고 대단하지 않은 사람이 아니게 되는 건 아니죠.

개인적으로 상수는 좀더 쪼아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류감독이 너무일찍 풀어줘 버린것은 아닌가 싶구만요.
9번타자로 체력안배까지 받으면서 하고 있는데. 강정호처럼 클린업에 있으면서 숏스탑 보는거랑은 다르죠.

강정호 원탑이죠

애초에 여러가지 다 고려하면 비교조차 할 의미가 없을 정도로 압도적

설사 작년 기사처럼 기술위가 뽑은다고 해도, 지금 멘트는 국대에 영향을 줄수뿐 없구요..

실력과 별개로, 정성룡이 게임 터지고 한 트윗...김상수가 국대로 털리고 한 트윗...다르다고 보지 않습니다.
저 선수는 태극마크의 무게를 모르죠.

그 일은 정성룡이랑 다를 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걸로 국대 뽑으면 안 된다고 한다면 그럴만하다고 보고요.


근데 머 내가 뽑는 게 아니니....

또 류감독이 선수들 잘못에 좀 쓸데없이 관대한(이거 좀 맘에 안 듭니다만) 편이죠


승부조작 사건 선수들 불쌍하단 소리도 한 적 있고....

뭐 그렇습니다.

뭐 이젠 이정도 비교는 딱히 낮뜨겁거나 하지는 않네요 ㅋ

재작년쯤만해도 요만치라도 편들어줄 아재팬들 없었을낀데,
그래도 어느정도는 비벼볼만해졌나봅니다;;

빠따야 강정호 반에반쯤 치는거같지만
개인적으로 지금이 김상수 한계치라고 봐서 그저 만족하고 있..

유격수라는 포지션에서 가장 비중있는 평가가치가 수비력이라는 것은 상식에 가까운 정설이죠. 전 류중일 감독입장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다는 것
자체는 문제삼고 싶지는 않아요. 오히려 대놓고 본심을 드러낸걸로 끝냈으면 했습니다. 근데 가만히 있는 다른팀의 강정호를 비교대상에 올려 놓고, 정호의 수비능력에 대한 설명은 곁들이지 않으면서 대신에 파워가 대단하다는 식으로 평가를 피해간 부분은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납득하기 어려워요.

1. 가만있는 타팀 강정호라뇨. 리그 일인자인 이상 세상모든 유격수의 비교대상 강정호죠 ㅋ

2. 저 멘트도 너무 디테일해서 저만해도 송구부분에서 피식 했는데 더 파고들면 '우리상수 잘한다'의 본래의도에서 점점 멀어지기때문에 안됩니다ㅎ
그리고 진지한 모드로 덧붙이면, 저기서 뭉뚱그려 넘어갔으니 저는 별 문제없다고 느꼈는데
만약 강정호수비에 대한 세부묘사가 나와버리면 그때부턴 말그대로 비교질이 되어버리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럴수도 있는데, 뭉뚱그리던 디테일하게 묘사를 하건, 지켜보는 팬들입장에서 불편하기는 매 한가지라 뭐가 더 낫고 나쁘고의 차이는 없을 듯 싶어요.

일단, '감히'라는 단어를 좀 오해하시는 것 같네요.
"나는 우리나라 정치가 개판이라고 감히 말한다"와 "니가 감히 그런 일을 해?"의 '감히'는 다른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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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다음 사전)의 내용을 빌리면, '감히'의 뜻은 두가지입니다.
(1) 두려움을 무릅쓰고 과감하게.
(2) 자신의 신분이나 능력 따위를 넘어서서 주제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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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의 뜻으로 쓰였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아무리 봐도 1번으로 쓰였네요.

오해 안했습니다만, 1번의 의미로 쓰인 거 알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감히라고 말한게 왜 문제라고 느끼시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전체적으로 기분 나쁘다, 저렇게 말하는거 싫다는 건 이해합니다. 거기에 대해선 문제삼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타팀 선수와의 비교에 있어서 단정의 의미로 사용했잖아요. 근데 상대팀 선수가 왜 떨어지는지는 언급이 없고요.

감히가 왜 단정의 의미인지 잘 모르겠네요..
(이건 제 언어능력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 문장에서 감히가 빠졌다면 문제가 적어지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저 말에서 강정호가 못한다는 느낌은 저는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강정호가 왜 떨어지는지를 말할 필요가 없죠. 모든걸 잘하는 선수 대표격으로 쓰인건데요.
류감독이 보기에 김상수가 수비는 더 좋아 보인다는 거죠. 강정호가 수비가 더 나빠 보이는게 아니구요. (제 말솜씨가 부족해서 이 부분을 명확하게 설명을 못하네요... 말장난 하자는 건 아닙니다.. 강정호가 못하는 건 없어 보인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대상으로 강정호가 나왔기에 기분이 나쁠수 있다는건 이해하구요.
저기 적힌 류감독님 말이 이상하다는건 저도 동감하구요 (상수가 더 좋은 설명으로 송구???).
개인적으론 기자가 뭔가 말장난을 한듯한 느낌이 들지만, 증거는 없구요.

단정적으로 그럴 의도가 없다면 '감히'라는 수사를 써야 할 이유를 설명할 수 없죠.
게다가 유격수 포지션은 수비력을 선수의 가장 큰 가치로 평가하는 데 김상수가 더 낫다는 발언에는 이런저런 설명이 붙지만 반대급부로 강정호가 수비가 뭐가 떨어지는 지에 대한 부분은 언급이 없습니다. 그냥 파워 얘기로 바로 넘어가죠. 그럼 보는 사람 입장에선 아니 정호가 수비에서 뭐가 떨어진다는거지? 이런 의구심부터 생기죠. 이런 부분부터 공정한 평가를 못하는 거고요.
그냥 립서비스 하려면 자기선수 최고다, 거기까지만 했어야죠. 수비지표도 없는데 멋대로 넥센의 간판인 강정호를 끌어와서 가져다 붙이니 기분이 안나쁠 수가 있나요?

단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건 2번의 의미로 사용될 때이고, 1번의 의미에서는 그런 단정의 의미가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1번의 의미로 사용될 때에는 주관적이라는 의미와 겸손의 의미가 들어간다고 생각하거든요.
저 기사를 보고 기분 나쁜건 알겠는데, 저 기사에서 '감히'가 없을때 기분이 덜 나쁠 이유는 모르겠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기분 나쁜건 이해합니다.)

여기서 부터는 다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입니다만,
왜 김상수가 수비가 더 좋다는 말을 위해서 강정호가 더 못하다는 얘기가 필요한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강정호가 타격이 더 좋다는걸 설명하기 위해서 김상수가 얼마나 못치는지를 이야기 할 필요가 있나요? - 비교대상이 왜 강정호냐는건 별개입니다. 하필이면 강정호와 비교해서 기분 나쁘다는건 이해합니다.)
그리고 저 말이 공정한 평가라고 받아들일 필요가 있나요? 류감독 개인의 주관적 평가이지요. (누가 저 평가를 이해하거나 공감하느냐는 별개의 문제이구요)


제가 기분 나쁜 사람 붙잡고 말꼬리 잡으면서 화를 돋구고 있는것 같네요..
처음부터 저는 저 내용에 기분 나쁜건 이해함을 깔고 이야기하고 있고,
왜 '감히'라는 단어가 사용됨으로써 더 기분나쁜지는 잘 모르겠다는 게 전붑니다.
(이건 개인적인 궁금함일 뿐이기에, 괜히 적었다는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감히 (敢-) [감ː히] [부사] 1. 두려움이나 송구함을 무릅쓰고. 2. 말이나 행동이 주제넘게.
이걸 어떻게 주관적,겸손의 의미로 이해하실 수 있는지 제가 오히려 이해가 잘 안되네요.
'감히'라는 단어는 보통 지위가 낮거나 손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간언할 때나 쓰잖아요.
그래서 2번은 아니라고 말씀드렸지요. 류중일감독이 선배야구인이니까. 나름의 위치가 있으니까 그러면 두려움이나 송구함을 무릅쓰고라는 거죠. 그래서 저는 이걸 선배야구인 입장에서'감히 할말은 해야겠다' 라는 단정적 뉘앙스로 받아들인거고요. 이게 이상하게 비춰지시나요?

감독의 주관적 의견이다...그럼 그런 주관적 의견을 왜 굳이 신문지상에 기사로 흘려야 하는건가요? "그것도 우리선수라서 그런게 아니다"객관화 하려는 시도를 해가면서, 특정 선수를 콕 찝어서 말이죠.
학생A와 B가 있는데, 선생님이 시험점수같은 평가기준도 없이 그냥 A는 수리영역을 잘 풀어서 B보다 공부를 잘해..라고 하면,
똑같이 수리영역을 잘하는 B나 다른학생들이 아, 쟤가 나보다 잘하나 보다 하고 네 하고 그냥 잠자코 넘어가나요? B학생이 억울한마음에 나도 수리영역 잘한다고 반발하거나 다른 급우들이 시험점수 찾아보면서 사실과 다르다고 시시비비 가릴 것 아닌가요?
(선생님 정호가 시즌 실책도 상수보다 1개가 더 적은데요? 뭐 이런 식으로.)

강팀 프로구단 감독이라고 존경받는 야구선배라고 해서 아무지표도 없이 저런 발언을 단호한
어투로 언론 인터뷰를 하는 건 팬들을 떠나 강정호 선수 본인에게도 상처를 주는 언행입니다.
강정호 본인이 쿨하게 넘긴다고 해도 말이죠.

그래도 간만에 한게가 만선이 되어 기분이 나쁘지 않..............응?

단 한 번도 김상수 선수 수비가 강정호보다 좋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지만
(사실 수비지표도 없는데 자주 챙겨보지 않는 남의 팀 선수 수비 실력을 어떻게 평가함)
자팀 감독이 자팀 선수 치켜세우는 거 이해할 수는 있죠.
또한 그 인터뷰보고 넥센 팬들이 기분 나쁠 수는 있으니 인터뷰가 거북하네 표현할 수 있죠.
그걸 가지고 삼성팬들은 아무 문제 없다고 뭐라 하지 말라고 그러니 싸움 나는 거겠죠.

오 베팍에서 64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