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그렇게 기대치가 높진 않았죠..
필이나 히메네즈에 비하면

원래 실력이죠
몰아칠 때부터 이미 약점(포크볼 류 + 바깥쪽 직구) 보였고
홈런이나 호쾌한 장타는 모조리 지는 경기 또는 애초에 다득점 경기에서만 나왔으니.
득타율=타율 이라지만 타율이 득타율에 수렴하는 과정 정도. 물론 OPS도 마찬가지구요.

약점이 확실하게 노출 된 거라 봐야 될 듯...
내가 봐도 뻔히 보이는 약점인데... 선수들이나 코치들이야 뭐... ㅡㅡ;;;;

일요일 경기에서 대형 만루홈런이 나올 뻔 했는데
(폴대 근처의 어마어마한 파울홈런이었죠)

원래 실력으로 돌아간다라....
저는 섣부른 판단이라고 봅니다

마지막 홈런이 4월 30일 이었고,
5월 5일부터 5월 20일까지 장타가 없긴 했는데
최근 2루타는 슬슬 다시 나오고 있고,
대형 홈런성 파울 타구가 나오는 걸 봐서는 힘이 달리는 문제라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타자가 시즌을 겪다보면 2주짜리 슬럼프야 짧은 편에 속하는 거고
그나마도 타율은 유지가 되고 있었는데 타자 기본 실력이 어쩌고 하는 건 좀....

최근 타율은 많이 내려갔고
특히 한국 특유의 후한 바깥쪽 코스에 속수무책 수준으로 당해요
타석에서 짜증내는 모습도 너무 자주 나오구요.
원래 실력이라고 하기 좀 그렇다면 한국 야구에 적응을 못한다는 정도로...
한달 반이나 그 공에 당했으면 커트라도 할 법 한데 그냥 계속 보면서 짜증 섞인 표정만 짓는게 요즘 일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