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이 투수진에게 뭔가 조치가 있는 것 같아요.
- 작성일
- 14-05-23 11:19
기아와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지만,
피홈런이 상당히 많이 나왔습니다.
2번째 경기야 영봉승이니 없지만, 화요일, 목요일에는 합해서 7개의 피홈런이 나왔습니다.
엘지야 원래도 피홈런이 많은 팀이긴 한데 (-_-)
암튼 한 경기에 3~4개씩 맞는 모습 + 다른 장타를 맞을 때를 보면
도망가려다가 맞는 것이 아니라 주로 승부를 좀 빠르게 하다가 맞을 때가 많았던 것 같아요.
물론 이런 부분이야 기아 타자들의 집중력을 칭찬할 수 밖에 없지만,
엘지 투수진들이 맨날 볼질이나 해대면서 경기를 지루하게 끌고 가던 모습과는 좀 다릅니다.
실제로 볼넷도 4월에 비해서 소폭이나마 줄어든 것 같고,
결과적인 볼넷 뿐 아니라 투수들, 특히 선발 투수들의 볼 개수 자체가 줄어들었습니다.
1사이클만 좋고 2사이클부터는 얻어 터지던 리오단이 어제 퀄리티를 기록할 정도로 오래(!?) 던진 것도 그런 점이구요.
정현욱의 어이없는 초구 만루포는 있었지만
그건 어쨌든 간에 도망치려다가 맞은 건 아니니까요. 그냥 공에 힘이 없을 뿐 -_-
이긴 경기여서도 그렇긴 하겠지만
3경기 전부, 나아가서는 지난 주 경기에서도 대체로 지거나 안타를 맞아도 그렇게 답답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맞을 거 맞았다는 정도..(욕은 합니다만 ㅋㅋ)
타자들의 집중력도 좋아졌기에
핵심급 베테랑들이 꾸준히 하는 와중에 김용의와 정의윤 등 쩌리 연합군이 상당히 성과를 내기도 했지만
투수들 모습에서 갑갑하던 모습도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아직 한참 멀었지만...
그냥 선발 투수 3명이 용병2 + 토종 에이스 라서 그런가....ㅋㅋ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