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LG, 현장 간섭하는 프런트 야구로는 절대 답 없다
- 작성일
- 14-05-12 09:24
구단은 "절대 구단 고위층의 간섭은 없다"고 외치지만 누구도 그 말을 믿지는 않는다. 또, 이번 감독 선임 건을 통해 이는 완전히 거짓말임을 스스로 알린 LG 트윈스가 되고 말았다.
LG는 11일 제 11대 신임 감독으로 양상문 MBC 스포츠+ 해설위원을 선임했다. 양 신임 감독은 계약기간 3년 6개월에 13억5000만원을 받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LG 사령탑에 올랐다. 김기태 감독의 자진사퇴 이후 18일동안 감독 없이 경기를 치르던 LG는 새 감독과 함께 13일부터 전쟁터에 나서게 된다.
양 신임 감독에 대한 평가는 일단 각설하자. LG가 양 신임 감독을 선임하기까지의 과정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프로구단으로서의 행보가 맞는지 의심해볼 수밖에 없다. 결국 구단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구단의 사장, 단장이 아닌 그룹 최고위층라는 것만 확인했다.
LG는 11일 제 11대 신임 감독으로 양상문 MBC 스포츠+ 해설위원을 선임했다. 양 신임 감독은 계약기간 3년 6개월에 13억5000만원을 받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LG 사령탑에 올랐다. 김기태 감독의 자진사퇴 이후 18일동안 감독 없이 경기를 치르던 LG는 새 감독과 함께 13일부터 전쟁터에 나서게 된다.
양 신임 감독에 대한 평가는 일단 각설하자. LG가 양 신임 감독을 선임하기까지의 과정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프로구단으로서의 행보가 맞는지 의심해볼 수밖에 없다. 결국 구단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구단의 사장, 단장이 아닌 그룹 최고위층라는 것만 확인했다.
<중략>
남 사장과 백 단장은 팀을 이끌어주기를 바라던 조 수석코치를 18일 동안 설득하지 못했다. 백 단장은 양 신임 감독 계약 후 "우리는 조 수석코치와 함께 가고 싶었다. 하지만 조 수석코치가 대행직 수행을 부담스러워해 새 감독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구단은 조 수석코치를 설득하지 못한게 아니라 그롭 고위층을 설득하지 못했다고 보는게 맞다. 고위층의 한마디가 떨어지자 새 감독이 선임되는데까지는 불과 5일이 걸리지 않았다.
LG는 김기태 감독 사퇴 사건 즈음에 나온 '구단 고위층 개입설'에 대해 완강히 부인했다. 평소 야구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구단 운영 등에 대해 시시콜콜하게 간섭하는 모습을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신임 감독 선임 과정을 통해 자신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스스로 알리는 꼴이 됐다. 또, 김 감독 사퇴 당시 그룹 최고위층에서 "팀이 흔들리는데, 왜 1-2군 코치들을 바꾸지 않느냐"고 김 감독을 압박한 정황들까지 속속 포착되고 있다. LG의 이런 '프런트 야구'로는 급박하게 변하는 현대 야구 흐름을 절대 따라갈 수 없다. 프런트 야구라고 해서 사장과 단장을 욕할 상황은 아니다. 그들도 힘이 없기 때문이다. LG의 프런트 야구는 그야말로 '로열 프런트 야구'라고 해야 맞겠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백순길외 사장단이 잘하고 있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누가 와도
답이 안나오는 구단이 된 것은 아닐까란 생각에.. 더 암울해지네여.
LG 돌아가는 꼴이
머리 빈 무능한 할매 하나가 손에 틀어 쥔 힘을 막 휘두르니..
아래 있는 인간들도 지 몸 보전하기에 급급해고 책임질 마음은 없으니,
누가 봐도 해서는 안될 짓들을 뻑뻑 저지르고 있는
요즘과... 어쩜이리 데칼코마니로 보이는지.
선수들
프로들이니 일개 팬인 내가 딱하다 생각 해줄게 전혀 없는데..
좀 짠하네여. 특히 울 호구 용택씌. ㅜ_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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