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외야의 떠오르는 기대주 손광민이 개명을 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손광민은 최근 어머니의 권유로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하고 법원에 개명 허가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야구를 좀 더 잘하기 위해서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손광민이 새로 갖게 될 이름은 ‘손아섭’. 어머니가 직접 부산 지역 유명 작명소에서 지어온 이름이다. 그는 “야구선수로 성공할 수 있는 이름이라고 한다”며 새 이름에 만족해 하며 “새 시즌에는 이름과 번호도 모두 바꾸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부산고를 졸업한 프로 2년차로 올 시즌 80경기에 나와 타율 0.303 17타점으로 가능성을 증명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개명한 선수는 손광민 외에 2명이 더 있었다. 프로 원년 MBC 청룡의 내야수
김용윤은 팀 동료 김용운과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김바위로 개명했고. SK
신승현은 프로 입단 당시 김명환이었지만 양친의 이혼으로 법적 절차에 따라 성과 이름을 모두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한데;; 손아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