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금주 라디오볼 4 정리 (새 용병 리포트 2탄 & 9개팀 키플레이어 2탄)
- 작성일
- 14-03-17 15:01
1. 새로운 용병 리포트 2탄 - KIA / SK / 두산 / LG / 삼성 편. 김정준 위원 특별 출연
(1) KIA 타이거즈
김정준 : 홀튼은 일본 시절에도 구속이 빠르지는 않았음. 어제 전반적으로 공이 높았는데 의도적으로
높게 던져본 것으로 보이며, 일본 경험도 있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생각되는 선수
정철우 : 브렛 필의 경우는 외국 리포트에서 2루타 이상을 칠 수 있는 장타력을 갖춘 타자로 평가
김정준 : 스프링 캠프 당시 모습과 시범경기의 모습은 전혀 달랐음. 대학교 시절에 손바닥 부상을
당한 전력이 있음. 현재는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상태. KIA 외야수들의 어깨 상태를 감안하면
필은 외야수 수비는 어려울 듯.
정철우 : 어센시오의 경우 체인지업이 주무기인 선수
김정준 : 상체위주 피칭을 하는 선수이기에 연투를 했을 경우 나타날 피로도가 관건. 아직은 많이
지켜봐야할 선수
(2) SK 와이번스
정철우 : 루크 스캇의 단점은?
김정준 : 스윙 스피드가 빠르기에 성공가능성이 높아보임. 아직은 컨디션이 올라오지 못한 상태.
미국에서처럼 4월에 부진하다가 5월 이후 잘하는 슬로우 스타터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끝나버릴 가능성도 있음.
정세영 : 올시즌 SK 선발의 키를 쥔 선수인 루크 울프. 선발 경험이 거의 없는 선수
김정준 : 투심 계열의 공이 가장 좋고 몸쪽을 잘 던지는 선수. 세든과 비교하는 기대치를 낮춰야
할 선수. 로테이션을 잘 지켜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될 선수. 뒤에서 손이 잘 보이는 스타일
(3) 두산 베어스
정철우 : 볼스테드는 큰 체격만으로도 위압감을 주는 선수
김정준 : 메이져리그에서 키가 2미터 이상인 선수는 공이 빠른 선수가 거의 없다고 함. 싱커 계열의
공이 가장 좋고 공이 지저분한 선수. 문제는 스피드가 관건. 평균 143km 정도로 예상되지만 니퍼트처럼
꾸준하게 높은 스피드를 던지지는 못할 듯. 얼마나 삼진을 많이 잡아내고 땅볼 유도를 해낼 수 있느냐가
관건. 스트라이크 존에 신경을 많이 쓰면서 투구하는 듯. 변화구에 자신감이 없는 것으로 보임.
정철우 : 전형적 거포형 타자 칸투
김정준 : 의외로 체격이 김현수랑 비슷한 듯. 신체 조건만 보면 위압감을 주지 않는 선수. 우중간쪽으로
빠지는 장타를 많이 생산해내는 선수. 아직은 지켜봐야 할 선수
(4) LG 트윈스
정철우 : 의외로 제구력이 좋아 보이는 리오단
김정준 : 영상을 보면 한국 타자들이 적응하기 쉽기 않아 보이는 선수. 투심 계열의 공이 가장 좋음.
(타자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체인지업 계열처럼 많이 휘어보이는 느낌이라고 함). 뒤에서 손이 잘 안보이는
스타일. 주자가 나갔을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계속 지켜봐야 할 사항.
정철우 : 벨 선수는 영입 당시 안 좋은 평가가 나왔던 선수
김정준 : 캠프에서는 타자들에게 가장 좋지 않은 스윙을 했던 선수. 굉장히 적극적인 타자. LG 선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국에 와서 야구가 늘었다고 함. 수비는 잘하는 선수. 빠른 공에 대한 대처가 관건
(5) 삼성 라이온즈
정철우 : 용병 재미를 보지 못한 구단. 나바로는 탑자자로 쓴다는 이야기가 나옴.
김정준 : 수비는 좋은 선수. 약점과 강점이 뚜렷한 선수. 좌투수의 몸쪽 공에는 굉장히 강한 선수.
바깥쪽 유인구에는 약점을 드러내는 선수. 상대팀들이 공략 포인트를 찾기는 쉽지 않아보이는 선수.
지금 컨디션을 계속 유지한다면 어느 정도는 버텨낼 수 있는 선수.
정철우 : 마틴 선수는 현재 부상 중
정세영 : 오키나와 캠프에서 런닝 훈련 중 부상을 당한 상태
김정준 : 루스 울프와 비슷한 스타일. 관계자가 현재 미국에 나가 있는 상태. 삼성 입장에서는
마냥 기다릴 수 없는 상태.
(6) 진행자 자체 질문
정철우 : 백정현 선수를 올 시즌 믿어도 되는가?
김정준 : 올시즌은 믿어도 될 듯. 슬라이더 각이 좋아지고 있음. 지금 감각이라면 타자들이 쉽게
공략하지 못할 듯. 다만, 체력과의 싸움이 관건. 시즌 중 찾아오는 한번의 고비를 이겨내느냐가
관건
정세영 : 펠릭스 피에의 인상깊은 점은?
김정준 : 스캇 , 테임즈는 가장 기대할 만한 선수라고 생각했으나 지금 모습을 보면 피에도
괜찮은 선수라고 생각. 스피드도 빠르고 힘도 갖춘 선수. 대박 아니면 쪽박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 선수.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수 있는 선수
정철우 : 9개구단 새로운 용병 투수 중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선수는?
김정준 : 새로 들어온 선수 중에서는 홀튼이 가장 기대가 됨.
2. 팬들이 선정한 9개구단 키플레이어 1탄 - 2013시즌 4강팀 (삼성 , 두산 , LG , 넥센)편
(1) 삼성
팬1 : 안지만이 키 플레이어. EPL에 비유한다면 퍼거슨 감독 후임인 모예스 감독이 연상. 전임 마무리
오승환의 빈자리에 대한 부담을 느낄 듯.
정철우 : 백정현. 마틴 선수가 빠져있는 5선발 자리를 잘 맡아주느냐가 관건. 시즌 초반에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관건
팬2 : 중간 계투들. 중간 계투들에 있어서는 자신감을 가지고 던지느냐가 관건
팬3: 류중일 감독이 키 플레이어. 아시안게임 감독이기에 타구단 미필 선수들이 삼성과의 경기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될지. 일단 미필 선수들 위주로 대표팀 구성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언
(2) 두산
팬1 : 투수는 변진수와 이현승. 타자는 정수빈과 민병헌. 정수빈과 민병헌이 좋은 모습을 보여둔다면
이종욱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것
정철우 : 정수빈 선수의 시범경기 모습은 이전보다 크게 나아졌다고 볼 수 없음
팬2 : 이용찬이 키플레이어
정철우 : 시범경기에서의 평가는 크게 좋지 않음. 지금 제구력으로는 정규시즌에서는 힘들 것이라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음. 송일수 감독은 속으로 마무리 선수를 이용찬이 아닌 다른 선수를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음.
만약에 보직이 바뀐다면 시즌 직전에 이용찬은 셋업맨으로 가고 정재훈이 마무리로 갈 가능성도 있음.
팬3 : 주장 홍성흔. 갑자기 선수들의 평균 나이가 확 줄었기에 선수단을 잘 이끌어나가야 할 선수임.
(3) LG
팬1 : 류제국 선수. 리즈의 빈자리를 메워야 할 선수. 외국인 선수들을 상대로 많이 이겨야 할 선수.
에이스가 되어줄 선수. 팀이 이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선수.
팬2 : 정의윤 선수. 포텐이 터져야 할 선수.
정철우 : 코칭스태프의 평가에 의하면 20홈런 이상을 충분히 칠 수 있는 선수.
팬3 : 정의윤 선수. 리즈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 작은 이병규 선수
정철우 : 작은 이병규 선수는 아프지 않아야 함
(4) 넥센
팬1 : 강윤구 선수
정세영 : 초반에 어필을 할 수 있어야 선발자리를 유지할 듯
팬2 : 모든 선발 선수들
정철우 : 문성현. 오재영. 5선발이 제역할을 해줘야
팬3: 조상우, 강지광 선수
정세영 : 강지광 선수는 2군에서 시즌 시작. 타자 경험이 많지 않음.
정철우 : 강지광 선수는 팀이 고비를 맞이할 때 1군에 올라와서 팀을 살려낼 수 있는 조커 역할을 해야 할 선수.
2군에서의 경험을 통해 내구성을 갖춘 후에 1군에 올린다고 함. 조상우 - 한현희 - 손승락 라인을 구상 중
3. 댓글 및 질의 응답시간
Q1) 정철우 기자님은 "리오단은 공격적이며, 호떡을 좋아한다"라는 형식의 기사를 쓰실 생각이 있는지?
정철우) 저는 댓글에 연연하지 않기에 그럴 생각이 없습니다. 댓글 많이 달리고 메인에 떠있다고 해서
좋은 기사가 아닙니다.
Q2) 시범경기 잘한다고 정규시즌도 잘하는 팀이 없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지?
정철우) 시범경기 1등이 4강 진출 확률은 꽤 높음. 시범경기에서는 감독의 마음자세가 정규시즌과 다름.
시범경기를 테스트 하는 경기와 이기는 경기로 나눠서 운영하는 경우가 있음. 시범경기에서는 좋았지만
정규시즌에서 안 좋은 구단들 중에서 캠프에서 훈련을 많이 하지 않아서 체력이 떨어지다보니 초반에는
잘하다가 가면 갈수록 바닥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음.
Q3) 넥센의 고척돔 구장 이전 진척 속도는?
정철우) 박원순 시장이 강하게 압박을 하고 있는 상태. 주민들의 민원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 상태.
유지비가 많이 들어가야 하기에 현재 넥센은 고심을 하고 있는 상태
Q4) 챔피언스 필드 펜스 색깔을 두고 말들이 많은데 펜스 색깔이 그렇게 중요한가?
정철우) 하얀색만 아니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음. 펜스 색깔은 크게 중요하지 않음. 광고가 달리게
된다면 나아질 것
* 잠실 펜스의 광고는 올시즌부터 기존의 페인트칠 방식이 아닌 스티커 방식으로 바뀐다고 함.
* 다음주 월요일에 2013시즌 4강 탈락팀 키 플레이어 선정. 다음주는 미디어데이 관계로 5시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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