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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두 가지 상황을 가정해 볼 수 있는데,

1) 외국인 투수 3명 가능 2) 외국인 투수 2명 타자 1명입니다.

먼저 1)을 생각하면 선발 2명에 마무리 한 명으로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올시즌 마무리 부족했던 거 생각하면 -_-;;;

좌완 마무리를 구하면 베스트겠지만.... 거의 불가능할 것 같긴 합니다.

핸킨스 대신 제구력 좋은 좌완 선발을 구하고 싶지만, 올슨 꼴 나지 않을까 싶네요.

니퍼트에 추가 두 명 구하긴 해야 하는디... 좌완은 언감생심이고 우완 선발 하나에, 우완 마무리 잘 구하면 베스트일 것 같네요.

좌완은 트레이드 통해서 ^^;;;; 이것도 힘들겠죠.

2)는 여러 가지 고민이 생기긴 하는데, 두산 선수 여건 상 고르긴 쉽지 않네요.

오재원, 이원석이 내년 시즌에도 군대 안가고 잔류한다면

결국 우타 거포형 외야수를 영입해야 하긴 합니다.

임재철이 은퇴하면 이종욱, 김현수, 정수빈, 민병헌으로 외야 운영해야 하는데, 상대적으로 좀 부족하긴 하죠.

수비 좀 부족해도 최준석, 홍성흔 자리 대신할 수 있는 힘 좋은 우타 외국인 선수를 뽑으면 좋을 것 같네요.

그렇지만 결국 오는 건 맷 왓슨일 수도 ㅠㅡㅜ

발렌틴 같은 선수는 꿈이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