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보는 포수가 가장 큰 구멍인듯
- 작성일
- 13-07-29 17:49
머..저희팀만의 일일수도 있지요..
갑드의 노쇠화에 이어... 그 대체자로 여기고 키우고 있는 이지영이 있습니다.
8년 신고선수 출신으로 86년생입니다. 상무제대했고요..비교적 어린나이 이기때문에 키우고 있다고 봐야죠.
전 작년에 우승을 경험했기때문에 올해는 급성장 할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역시 포수가 크는게 금방은 안되더군요.
수비적으로 많은 압박을 받고 있는듯 합니다만 도루저지는 처참할 지경이죠..물론 갑드보단 낫다는게;;
타율이 .217인데 ops가 .491 입니다.
작년에만 해도 대단하진 않지만 괜춘하다며 키워볼만 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올핸 팬들도 FA포수를 노래부릅니다.
그쵸 강민호보다 1살 적은데... 클라스는 넘사벽이니.. 거기다 양의지보단 1살이 많고.
머 솔직히 강민호 양의지 수준을 요구하진 않습니다. 강민호는 롯데암흑기의 유산이라고 볼수있을정도고..
그냥 준수할 정도의 수준만 되도 물빨할수 있는데 말이죠. 지금 현재는 구멍이고 ..재앙이죠.
롯데가 미치지않는이상 강민호는 남는다고 보고요. 천상 트레이드 아니면 키워쓰는 것밖에 없다고 봅니다.
아시겠지만 트레이드로 타팀주전포수를 빼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보고요.
또 포수에 대해서 넉넉한 구단은 두산과 롯데뿐이죠.
현재 경찰정에 복무중인 롯데 장성우를 트레이드 하자는 의견도 있습니다만.. 저희입장에서야 좋지 ㅎㅎ
백번양보해서 롯데입장에서 장성우로 타팀 자원을 빼올려면 유망주 수준으론 안받죠.
한편으로 므르브 경기를 보면 투수들이 퀵모션을 엄청나게 빨리하거나 그렇지 않더라고요.
포수들의 어깨가 아주 그냥 ;;ㄷㄷㄷ 하기때문에;;;
삼성 투수 반댄헐크의 인터뷰로는 미국에서 퀵모션을 제대로배운적이 없답니다;;;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한 울나라는 어깨 좋으면 거진다 투수로 빠지고, 가장 야구를 못하는 아이들이 잡는 포지션이라
더욱 인물을 찾기가 힘든가 봅니다. 그렇기때문에 서른 언저리까지 키우고 묵히고 해서 1군무대를 밟게 되죠.
머 이지영이 2년차 징크스일수도 있고요. 제눈에는 별로 안보이지만 엄청난 잠재력이 있을수도...아 이건 정말 아닌거 같아요.
단 나름 젊은 군필 포수라는 점. 송구외의 수비적인 부분은 큰 약점이 없다는 점에선 나름 가치는 있다고..... 생각하죠 머 까지꺼.
공격쪽으로는 그냥 찬스스토퍼 역할만 안했음 좋겠고요;
류감독이 조범현 인스트럭터를 감독 칭호까지 주면서 부탁을 하는 것을 봐도
앞으로 삼성의 포수는 팀의 미래와 직결된다고 볼수 있겠죠.
이만수 이후 포수기근을 끊어준 갑드역시 트레이드 자원이었다는걸 보면 선수를 키우는 것은 사람 맘대로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릉게 전 결혼해서 아들을 낳으면 포수를 시킬꺼에요. +_+ 백두산 같은?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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