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 이론은 상당히 신빙성 있다고 봅니다.

경기가 아니고 연습투구에서 팔 부상을 감내하고 전력투구하는 멍충이가 아닌담에야

팔통증이 아닌 체력이 빠진 상태서 던지면 하체를 이용하게 된다는 말은 맞는 말이거든요.

사실 선감독이 코치시절부터 끊임없이 이야기 하는 것이 하체죠. 다른말은 별로 없어요 ㅎㅎㅎ
근데 이틀간 100구는 좀 너무간것 아닐까여?

저도 김플오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언급되어 있듯이 "아직 정립되지 않은 젊은 투수들은 볼을 많이 던져야 한다."라는 전제가 있습니다.
정립되지 않은 투수라면 밸런스를 잡지 않고서는 롱런은 커녕 1군 마운드에 오르기도 어려울테니까요...
상하밸런스가 맞지 않은 투수가 좋은 볼을 던지는것은 불가능하다는 전제라면 충분히 가능한 이론이라고 봅니다.

이하는 2008년 김일융씨의 인터뷰입니다.


투수 인스트럭터로 초빙돼 올 초 오키나와 LG 캠프에 갔다. 짧은 기간이라 단정할 순 없지만 왼손투수 47번(봉중근)이 돋보였다.(김 통신원은 2008년 한국 프로야구 성적을 전혀 모른다)
그러나 일본야구에 비해 훈련량이나 선수들의 정신 자세가 부족하단 인상이었다. 일본은 캠프에서 2800-3000구를 던지기도 한다. 부상자가 나오면 할 수 없다고 여긴다.
부상에 강한 선수만 쓰겠다는 원칙이 서 있다. 이 과정을 거쳐 투구폼과 밸런스를 잡고 컨트롤이 생긴다.
그러나 한국은 한계투구수 100구에 얽매여 있다. 5회까지 볼넷 남발하고 100구 던지면 선발 임무를 완수한 것인가?


인재풀이 한계가 있는 크보에서 부상당하면 할수없다고 여길순 없다고 봅니다;;물론 일본의 그런 시스템이 더 우선이라고 보고요.

3000구 훈련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동계훈련을 제대로 못치룬 윤석민, 서재응, 송은범에게서 문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ㅇㅇ 현 갸 투수들 중 문제인 선수들은 동계 훈련을 제대로 못한 선수들이죠.
3000구 훈련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나
반면 잘 준비한 햄종이 좋아진 걸 보믄..............

그렇다면 3000구 보다는 윤석민,서재응,송은범이 문제기 때문이란 의견이시죠?
송은범은 트레이드자원으로 배제하고 윤석민과 서재응의 부상과 부진이 크긴 하죠. 선발2자리인데;쿨럭;

네. 그런 의견이에요.

안했지 싶으요
기아 투수들이 죄다 유리몸들이라.....

아마 2011년 기사니까 작년에 해보고 이번엔 안하지 않았을까 추측해보아요. 흠..

3000구 던지느니
3000배 하면서 부처님께 절을 올리는게 더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