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몇개 생각나는거
- 작성일
- 13-06-21 13:11
1) 이승엽의 홈런 신기록이 생각보다 일찍 터지면서 본인이나 팀에게나 좋은 작용을 하지않을까 싶어요.
승패와 관계없는 상황에서 나왔다면 모르겠지만, 박빙의 상황에서 역전 홈런이었기에 더 의미가 있겠지요.
이승엽의 홈런은 직구는 좌중간 배나구는 우중간으로 나가는게 좋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좌중간으로 나온 홈런이란데 의미가 있고요.
지난 2개의 홈런보다는 더 안정된 스윙으로 이루어진 홈런이었습니다. 임팩트와 하체까지 딱 맞는 발란스를 보여줬지요.
홈런포함 3개의 안타를 터트렸는데요. 특히 3번째 포크볼을 상채가 나가지않고 가볍게 걷어내는 듯한 (골프)스윙으로 안타를 만들었는데요.
이런식으로 떨어지는 볼을 대처한다면 본인이 원하는 타격을 보여줄수 있을것도 같습니다.
이 유니폼은 소장가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_+
머랄까 로고부분이 흰색이 안빨아서누렇게 된것처럼 보일수 있으나....(좀더 금색이 강했으면 어땠을까 싶구만요)
개인적으로 팔노 유니폼이 쵝오라고 보기에.. 유니폼과 팀로고는 정말 리디자인 했슴 싶습니다.
이분이 득템하신 삼팬인데요. 원정경기였지만 삼팬이 갖게 되어 기분이 더 좋네요.
더군다나 승빠라고 하죠 ㅎㅎㅎ
어 이사진은 이승엽이 안보이네요 +_+ 어디갔지
어 이사진은 이승엽이 안보이네요 +_+ 어디갔지
2) 배영섭이 살아나고 정형식도 괜춘합니다. 테이블셰터는 여전히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류감독은 번트에 대해서는 까여야 합니다!!!!!!!!!!!!!!!!!!!!
병살이 무서워 초반부터 번트를 대는것 같은데요
현재 삼성의 공격패턴이 말리고 있는 이유는 병살이 아니죠. 주루사때문입니다;;
분명 류감독이 지향하는 야구가 '한베이스 더 가는 야구'죠. 그런 스타일을 소화할만한 준족들이 많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야구가 막힌 다는 것은 백오십프로 스태프의 문제죠. 본인은 물론 코칭스태프의 숙제인겁니다.
이젠 배영섭나 정형식이나 김상수나 나이에 비해 많은 경험을 쌓았기에 상황을 대처할 능력이 있다고 봅니다.
적어도 5회까진 번트없이 가는게 맞죠. 게다가 선발들이 몇점을 줄지 모르는 현상황에;; 초반 1점은 아무의미가 없죠.
3) 처음으로 이승엽이 4번을, 최형우가 3번을 소화했습니다. 물론 일시적일수도 있지만 박석민과 채태인이 부상을 달고다니는 상황에서는
천상 이승엽과 최형우가 해결해줘야 하는게 류감독의 생각이죠.
둘의 순서를 바꾸는 것도 나쁘지않아 보입니다.
전 제일 다행스럽게 생각하는 것이 이승엽의 타격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이고, 문제는 여전히 선구안이라고 봅니다.
3번이 선구가 무너지면 뒷타자가 느끼는 부담이 크죠.
이승엽이 국내 복귀했을때 "내뒤에 최형우와 박석민에게 연결시킨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서겠다" 라는 다소 겸손한 말을 했었는데요.
지금은 본인이 다 끊어먹거나 1사에 희생타 하나 못쳐줘서 뒤의 최형우에게 부담만 넘겨줬죠.
지금으로써는 최형우 3번 이승엽 4번이 더 나아보입니다.
4) 예전에도 말해왔었는데. 류중일감독은 캠프때 정한 팀의 방향을 왠만해선 버리지 않습니다.
또 그런 믿음이 매년 성공을 거두었죠.
그러나 올해는 좀 다른것이 본인이 WBC감독이었기때문에 캠프를 직접 관할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선수의 클래스를 믿고 내는 것이 현재 모양새가 아닌가 싶습니다.
머 클래스는 영원하다지만, 그 어떤 레전드들도 모두 싸이클이 있고 커리어를 봐도 그렇습니다. 때로는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죠.
이번의 3/4번이 바뀐 것은 그 무브의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 간만의 선발승이... 로드리게스네요. 로드리는 교체수순을 밟을 듯 합니다. 원래 헐크를 기본베이스로 깔고 로또 하나를 업어온 것이 로드리게스
였다고 봐야죠. 그 직구와 나이는 참 아쉽지만 헐크가 완벽하지 않기에 얼릉 하나 업어오는 것이 맞습니다.
18일 인천 삼성-SK전이 우천 취소된 문학구장. 훈련을 마친 윤성환과 장원삼, 배영수가 차례로 덕아웃에 들어왔다. 이들 세 명은 NC와의 3연전에 나란히 선발 등판해 호되게 당했다. 배영수는 "선발 3명이 연속으로 무너진 것은 처음"이라며 "팀에 너무 미안해 죽겠다"고 머리를 긁적였다.
윤성환은 14일 선발로 나가5 이닝 11안타 5실점, 장원삼은 15일 3.1이닝 6안타 6실점(5자책), 배영수는 16일 3이닝 6안타 5실점(4자책)으로 3명 모두 부진했다. 이를 두고 윤성환은 "선발한테 중요한 것은 이닝"이라며 당당히 말했고, 장원삼은 "내가 (배)영수 형보다 0.1이닝 더 던졌다. 순위로 따지면 영수 형이 꼴찌"라고 덧붙였다. 이에 배영수는 멋쩍은 표정을 지었다.
윤성환은 14일 선발로 나가5 이닝 11안타 5실점, 장원삼은 15일 3.1이닝 6안타 6실점(5자책), 배영수는 16일 3이닝 6안타 5실점(4자책)으로 3명 모두 부진했다. 이를 두고 윤성환은 "선발한테 중요한 것은 이닝"이라며 당당히 말했고, 장원삼은 "내가 (배)영수 형보다 0.1이닝 더 던졌다. 순위로 따지면 영수 형이 꼴찌"라고 덧붙였다. 이에 배영수는 멋쩍은 표정을 지었다.
반대로 16일 승리를 날린 필승 계투조의 안지만은 쿨한 반응을 보였다. 안지만은 7-6으로 앞선 8회말 NC 모창민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맞았다. 두 번째 투수로 나가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차우찬의 시즌 7승을 날린 것이다.
안지만은 "치라고 던졌는데 정말 쳤다"면서 "내가 날린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차)우찬의 승리와 (오)승환이 형의 세이브 기회를 날렸다. 또 나 때문에 연장까지 가서 선수들이 늦게 퇴근했다"고 시원하게 말했다. 중간 투수의 어려움을 잘 아는 차우찬은 "그럴 수도 있다. 누구나 승리를 날릴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웃어 보였다.
이시키들 머하는건가요;;; 머;;;어쨌든 이런 멘탈은 참 좋습니다. 안지만의 멘탈은 거의 변태급으로 유명하죠.
윤성환은 고작 5이닝 던져놓고 지가 이닝이터라며 장원삼과 배영수를 디스하는군요;;;
머..아직 제가 희망을 보이는 이유입니다.
 이승엽의 홈런 신기록이 생각보다 일찍 터지면서 본인이나 팀에게나 좋은 작용을 하지않을까 싶어요. 승패와 관계없는 상황에서 나왔다면 모르겠지…', 'http://baseballpark.co.kr/data/geditor/1306/2040796324_a878581e_56011818.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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