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진짜 아닌것 같아요
가능성을 아주아주 많이 보여주는 유망주를 왜! 갑자기!

용병을 아예 보직 제한을 해버리면.쿨럭.그래도 야구는 선발이 제일 중요한디.예전 농구 용병때 생각나기도 하고.

망이죠. 망 . 역시 김경문.. 내 이럴줄 알았슴 ㄷㄷㄷ 손민한이 올라왔을때 설마설마 했는데 ㅋㅋㅋㅋ
이재학이 고창성 시즌2 찍지않는다는 보장없죠

선발로 잘 뛰던 이재학이 마무리 간건 아쉽긴 하지만

팀 사정상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들게 되네요. 원체 뒷문이 약한 팀인지라 ;;

손민한은 본인이 연투 불가능이라 불펜 불가라 하고 용병인 에릭에게 제안했으나 거절..

손민한이 와서 이재학이 밀린거 보다는... 뒷문 보강차원에서 이재학을 내린 자리에 손민한이 올라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

글쎄요.. 어쩔수 없다는것이 전 이해가 안갑니다. 애초에 손민한은 없었던 자원이었죠.
선수생활 막힌거 달감독이 연장시켜준거죠. 백의종군해야되는 입장이 아닐까 싶네요.
손민한이 불펜에서 공던진다고 해도 누가 머라고 할지요. 물론 선발에서 보여준 퍼포먼스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어짜피 완투가 안되는.. 6이닝정도의 피처인데 이재학은 완투가 가능한 피쳐입니다.

결론적으로 손민한이 선발로 오는것만큼 불팬투수들의 피로도가 쌓일게 자명합니다. 또한 손민한은 앞이 보이지않는 선수죠. 이 선수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팀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유망한 피처의 커리어가 손해봐야 하는게 이해가 안가는군요.

하든님말씀대로 어쩔수 없을수도 있지만. 당장 우승을 바라볼 팀이 아닌데 무척 아쉽습니다. 외려 삼팬입장에선 땡큐죠. 이재학한테 엄청나게 당했는데 말입니다; 참 아이러니 합니다. NC에서 가장 삼성에 강했던 선발투수를 마무리로 돌리다니 ㅎㅎㅎ

팀 올한해 운영하고 접을거면 괜찮은 선택이죠
리그에서 수십년을 팀 운영해온 다른 팀들도 젊은 선발하나 키우기를 어려워 하는데... 아닌 말로 이재학은 앞으로 10년을 버텨쥴 수 있는 선수죠
선발과 마무리에 대해서야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손민한이 연투가 안된다구요? 그럼 선수생활 접어야죠 ㅋㅋ

굳이 뒷문을 꼭 보강해야만 했다면 용병 중 하나를 뒤로 돌리던지
용병들도 전부 선발형이라 클로져 기용이 불가하다면 용병을 교체를 하던지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20초중반의 방어율 리그 5위권에 들어가는 완투형 선발투수를 뒷문강화를 위해서 마무리로 돌린다??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게다가 엔씨가 당장 올시즌 성적에 올인하는 팀도 아닌데 말이죠.

엔씨가 이재학을 클로져로 돌리는 건
기아가 윤석민을 클로져로 돌리는 것 못지않게 말이 안 된다고 봐요.
지금은 윤석민이 상태가 영~~ 메롱이라서 이런 가정도 무의미합니다만
사실 기아도 당장 1시즌 성적 뽑아내기에는 앤서니 선발로 쓰고, 윤석민을 불펜에서 돌리는 게 더 메리트가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