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로 봐서는 강한 내야수도 꽤 괜찮은 영입대상일 듯

최정이나 강정호는 좀 궁금하네요.

가능할지 어떨지..

내야수는 무리죠;

강정호는 거의 유격수로만 뛰어오지 않았나요?
내야 전포지션이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는 좀 오버인듯...
그리고 어차피 FA취득하려면 한참 남았고, 가려면 포스팅으로 가야하는데
내야유틸을 포스팅까지 하진 않을 것 같네요. 혹시라도 데려간다면 유틸이 아니라 주전 유격수로 데려가야겠죠.

그리고 개인적으론 강정호보단 최정이 더 공수주에서 뛰어난 기량이라고 보는데
포지션 차이가 좀 걸리긴 하네요. 3루는 워낙 파워포지션으로 분류되는지라...

강정호가 포수로 입단해서 2루수 3루수 그리고 유격수에 자리 잡았을걸요...

넥센팬이 아니라서 정확친 않지만 풀타임 주전으로 자리잡은 뒤로는 쭉 유격수로 아닌가요?
입단 당시 포지션이 큰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아무도 지금의 이택근/최동수를 포수라고 하지 않고, 이대호/이승엽을 투수라고 하지 않죠.
이범호는 풀타임 유격수도 해봤던 선수지만, 지금의 이범호를 유격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라고 보지도 않구요.

강정호를 포스팅까지 해가면서 데려가서 2루나 3루로 컨버젼을 시키거나 내야 유틸로 사용할 가능성은 없다고 봐서
내야 전포지션 커버 운운하는 건 아무 의미가 없다고 봐요.

입단시 포수였지만 풀타임이라기 보단 1군에 머무르던 시점에서 2루수를 먼저봤을겁니다.
그리고 이광환 체제에서 황재균 유격 강정호 3루로 시즌을 시작한 적이 있죠
황재균 수비문제가 불거지면서 시즌중에 유격수로 자리이동을 했고
그 다음해에 김시진 감독 부임후에는 쭉 유격수죠.

그래도 기회와 조건만 맞는다면 함 진출해보길 ㅋ

한국인 풀타임 유격수 메이저리거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ㅎ

알렉스 곤잘레스 정도만 해줘도 원이 없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