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부분은 제 생각이랑 다르긴 합니다만 좋은 글 추천. 저는 고양 원더스 감독을 계속 하셨으면 좋겠어요.
고양 선수들이 김성근 감독 엄청 믿고 따르던데, 그들의 희망이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고양 선수들에게는 메시아죠. ㅇ_ㅇ
그러나 크보판에서 계속 노예가 되실것임;;

오시는게 나쁘지는 않은데, 원더스랑 계약 끝나고 오셨으면 해요. 2년 계약 2014년까지네요.

꼴데팬으로서 김성근 감독을 전혀 원하지 않음

김성근 식의 야구를 안좋아함

로감독님 ㅠ ㅠ

롯데 팀컬러와 로이스터 감독은 참 잘 어울리는 듯 'ㅅ'

글쳐 ㅠ

재계약했었다면 우승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하네요.

사실 그때 롯데야구가 젤 재미있었죠.
타격쪽으로만 보면 예전엔 클린업을 제외하면 모두 팀타격과 번트질만 해오던 야구였는데. 9명이 다 휙휙 휘두르는 야구를 펼쳤는데. 그게 성공했으니까요 ㅎㅎ

솔직히 일부 롯팬들은 너무했어요. 플옵에서 미끌어지니까 로이스터야구는 4강야구라고 폄하하며 금새 비밀번호시절을 까먹었죠.
머 팬들의 의사와 관계없이 계약이 무산된것이겠지만. 생각보다 일방적인 지지가 안나오더군요.

그래도 대부분의 롯데팬들은 로이스터을 지지했어요.
사퇴 반대 신문 광고도 내고...

로이스터는 다시 돌아오기 힘들 거 같고요
김성근 감독님도 훌륭한 지도자이지만, 만병통치약인양 인식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분명히 실망들을 하시게 될 듯....

그쵸 호불호가 강하게 갈립니다. SK라는 팀에 있었기때문에 자신의 야구를 꽃피울수 있었다고도 봐요.
다른 팀에서도 그렇게 팀을 장악하고 모든 권한을 갖기는 힘들수도 있죠.

SK를 맡던 시절 SK는 분명히 좋은 팀이었음
조범현이 팀을 잘 만들어 놓고 나갔었고...

사실 버프라는게 있기 마련인지라... 솔직히 감독이 경기에 얼마나 개입할 수 있고 좌지우지할 수 있는지;
그냥 모티베이션 잘해주고 열심히 하라고 궁뎅이 팡팡 쳐주고 공정하게 선수기용하면 될일(공정하게 기용하는게 젤 어려움;)

조범현 감독의 공도 엄청 크죠.
근데 조감독님 울팀 포수좀 ㅠㅠㅠㅠㅠㅠ

09년 코시에서 타이거즈와 트러블도 있었고 노예 마스터이기도 하고 페어플레이하고는 좀 먼듯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승리 추구 경향 때문에 좋아하는 감독은 아닌데 요즘 타이거즈 꼬라지 보면 그저 이길 줄 아는 감독이면 장땡이라는 생각이 -_-

가만 생각해보면 선수가 하는 경기인데. 감독의 투지를 얼마나 느끼겠나? 하겠지만요.
그런걸 느낄때가 종종 있죠. 지난주말 김기태 감독은 그런 투지를 용병술로 보여줬고요.

흠..선감독은 쿨한 이미지가 큰것도 있지만 그런 승부에 대한 욕심을 보여주지 못하는게 사실 있어요.
가장 큰 예가 2010년 코시죠 ㅎㅎㅎ
어짜피 객관적으로 힘든거 다들 아는데 선수들에게 강하게 버프라도 주고 시작하면 좋으련만
시작하기전부터 '우린 못이김~~~~ 이정도면 잘한거임 ㅇㅇ' 이런 모드였으니 4대빵으로 떡실신한게 당연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