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술도 없이 저 ㅈㄹ들 하는 걸 멀쩡히 키득키득 거리면서 보고있는 제 꼴이 아마도 올 시즌 포기했나 봅니다.
타팀 팬분들이 부러워하는 두산의 두꺼운 뎁스.
두꺼우면 모하나요 제대로 써먹질 못하는데...
감독이 시즌 전 무슨 밑그림을 그려서 지금의 운영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총 천연색 수채화 물감으로 수묵화 그리듯 뻘짓거리 하는 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올슨이 무슨 카푸아노도 아닐뿐더러 이용찬이 그레인키가 될 수도 없죠.
얘들 로테이션에 들어온다고 해서 뭐 달라질까요?
저는 솔직히 그닥 기대가...
지금처럼 죠낸 쳐 맞을꺼 쫌 덜 쳐맞고 지겠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겁니다.
땅바닥에 공 쳐박는 투수가 한 둘도 아니고,
맨날 어디가 그렇게 아픈지 우거지 상에 배팅볼 주구장창 던져 상대 타자들 타격감만 높여주고,
뭘 그리 밉보여서 트레이드 됐는지 모르는 선수는 상대팀이 되서 날라다니고,
거기다 나이 많고, 돈 많이 받는 쉥키들이 서로 눈치만...ㅋㅋ
단장이하 감독 코치진은 말할 것도 없고
이 ㅈㄹ 할꺼면 왜 순혈주의 안하고 여기서 이 냥반, 저기서 저 냥반 데려다가 팀 색깔을 그지같이 만들어 놓는지 모르겠습니다.

성적부진과 좋지않은 팀 분위기 책임지겠다면서 김경문 감독님이 사임한게 6월13일 이였습니다.
이혜천 실실 쪼개면서 마운드 내려가는게 덕아웃 선수들 분위기 ㅈㄴ 좋아 보이던데,
지금 성적이 무려 중위권이니 뭔가 바뀔 껀덕지는 제로에 가깝겠네요.

ㅆㅂ 일도 힘들어 죽겠는데,
야구가 뭐라고 이렇게 열받아 하는지...

구슬이 서말이면 모하냐구요. 
꿰어야 보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