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전에서는 전혀 부족한 것을 모르겠더군요;
아무래도 스프링 캠프를 제대로 소화 못해서 컨디션 올라오는 게 더뎠던 모양입니다

애초에 5월이후에 합류하는게 목표였는데. 의외로 빨리 재활이 되어서
컨디션이 안올라와서 그렇다고 해도. 적응이 안되더라고요 저넘이 개털리니까;;;
근데 워낙에 멘탈이 강해요. 오승환은 블론하면 분해서 잠도 못잔다는데.
이녀석은 그런거 없ㅋ슴ㅋ. 심하게 숙면을 취한다고 -ㅂ-;

근데 참 안지만 첨 봤을 때 생각하면 역시 격세지감이네요

그땐 이만큼 해 주는 것도 상상도 못 했었는데 어느 새 믿을맨이 되어있네요

원래대로 권혁과 정현욱이 핵심승리조 였다면;; 이정도의 견고함이 없었을듯 해여.
그거야 권혁/정현욱의 문제는 아니었지만;;그만큼 많이 던졌기땜시롱;;

숙소 나와서 윤성환/오승환이랑 같이 살면서부터가 터닝포인트였던듯요 ㅎ

근데 안지만이 초반에 자리잡기 전에는 5선발/스윙맨 역할이었던 거 같은데
안지만의 선발 가능성에 대해 아쉬움을 갖고 있는 삼성팬들은 없나요?

(그냥 셋업이 아니라 준 오승환 급이니 없을 거 같긴 하지만....;;;)

아주 없진 않아요. 11년 초반에 선발로테이션을 돌아줬고.
선감독 체재에서도 가끔 선발몫을 했었죠. 보직이 스윙맨 개념이었으니..
이녀석은 선발로도 잘할놈입니다만... 본인이 불펜이 좋다고 인터뷰를 많이 한걸로 알아요.

선발구위로써는 압도적이진 않더라고요.

구종이 좀 단순하긴 하죠

별 아쉬움없어요
선발가면 5이닝 못버틸 가능성이 많아서

삼팬들 중에 안지만 선발에 대한 아쉬움 갖는 분들 많아요.
여긴 아니고 다른 사이트에서 본 분들이지만
심지어 어떤 분은 안지만은 선발로 돌리면
무조건 10승 보장 맥스 15승급도 가능한 에이스급 피쳐라는 분들도 종종 있더라는....

퓨처스 슬슬 찾아보니
김현우가 역시 잘하고있는데
박근홍은 1이닝 7실점한 경기가 있고-_-;
김희걸이 의외로(?) 한 게임 잘 던졌고....

원래 걸레멘스가 2군은 씹어먹습니다...

나이만 아니면 좀더 인내심을 갖고 볼텐데 ㅠ 아쉬운 걸레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