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생각없이, 집중하지 않고 타석에 서서 ㅂㅅ 짓하는 타자네요.
찬스에선 내내 ㅂㅅ 짓만 하다가 승부 결정나고 나니 타율 관리용 단타 치는 4번 타자.
타격감이 안좋은데도 주구장창 안쪽 바깥쪽 높은 공 낮은 공 할 것 없이 풀 스윙하며 퍼올리기만 하는 5번 지명 타자.

양의지는 8번 타자에 포수라 그나마 납득이라도 해줄 수 있지, 4, 5번이 저 짓거리 하는 것도 더 못봐주겠네요. 안되겠으면 자기 발로 2군을 가던가. 상하위 타선에서 찬스 만들어주면 잘라먹는 짓거리를 시즌 시작부터 지금까지 계속 하고 있네요. 커피는 타순 바꿀 생각도 안하고 삽질만 해대는 4, 5번을 그냥 주구장창 박아대고 있고... 참 잘들 하고 있죠.

올해 5위는 하지 않을까 했는데, 하는 꼬라지 봐서는 5위도 어려울 듯 합니다.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컨트롤 안될때 경우에 따라서 주자도 없고 타자가 장타력이 없으면 그냥 단타맞고 말지 하고 한가운데 던질수도 있겠지만
득점권 주자도 있고 1루도 비어있을때 한가운데 던지면 팬들은 속편할지 모르지만
감독이나 투코한테 경기 끝나고 싸다구 맞고
다음해에 골드도 뚝떨어질수도 있어요

오늘 와이프님 생신덕에 야구 못봤는데, 와이프님께 고맙다고 절이라도 해야겠네요.
죄없는 딸아이만 아빠한테 시달릴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