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코치가 중요한 건데 정작 kbo팀들은 몇 년 전부터 코치연수도 안 보내고 은퇴선수들을 그냥 쓰니 -.-

답답하죠... 코칭이라는 게 그냥 거저얻는 능력이 아닌데 말이죠...

그래도 고동진 정도면 뒷목 잡으실 일은 적지 싶으네요
제가 이상하게 고동진을 고평가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ㅎ

고동진에 대한 기대치는 딱 그정도죠. 뒷목 잡을 일이 줄어든다... =ㅂ=;;;

한화는 사실 트레이드보다는 FA를 과감하게 질렀어야~
박한이가 아쉽죠

박한이는 내가 잘 안다... 이 한마디에 모든 게... 진짜 박한이는 비싸지도 않았는데... ㅠ_ㅠ

그쵸. 사실 트레이드야 주고 받는 관계이니
얻는 게 있으면 그만큼 잃는 것도 있는 법인지라

한화처럼 기본적으로 뎁스가 약한 팀은 일단 질렀어야 맞다고 봅니다.

박한이 하나 지르고서, 김태완/최진행 중에 하나를 카드로 1군 수준급 투수 하나 영입하면
지금하곤 전혀 다른 팀이 됐었을 수도...

그래서 저는 시즌전에 무언가 대안을 만들었어야한다고 보는데, 그걸 못한건 코치진들과 프런트의 잘못이고요.
시즌중에 메꾸려고 하니 가뜩이나 뎁스없는 팀이 유창식을 뽑아서 주려니...말이 안된다고 생각이 드는 중입니다.
두산입장에서도 김현수 부상에 마땅한 대체선수가 없는데 왜 정수빈을 줄까? 하는 생각이 들구요.

물론 지금까지 암말없는것 보니 파토난것 같고
사실 팬들에게 알려지는건 진즉 파토난 트레이드들이 대부분이구영..

월요일인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으면 머 트레이드는 파토난 거죠.

고영민이 있....

올해 지나고 나면 좋은 중견수 2명, 수비만 하는 중견수 1명이 FA가 되는데
나이들은 각각 20대 중후반, 30대 중반, 30대 초반이지만
그래도 4년 정도는 다 먹어줄 것 같아요.
그 선수들 잡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좋은 중견수는 이용규, 이종욱?
수비만 하는 중견수는... 이대형?

아니면 넥센 정수성도 아마 올시즌 종료 후 FA 아니던가요? 나이는 이종욱보다도 더 많지만...
스피드나 외야수비만 놓고보면 기존의 한화 외야수들보다는 낫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쌀 테니까 ㅎㅎ

일단 선수가 있으니 쓰면서 영입을 할지 키워내야 할지를 정해야겠지요.
적어도 김태완 우익수보단 나으니까;

첨언하자면 일단 올해는 이렇게 나아가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최진행,김태완,정현석,김경언,강동우,고동진,연경흠,추승훈 이죠.
솔리드하진 않더라도 시즌은 꾸려나갈수 있습니다.

올 시즌후 FA에 이용규, 이대형, 박한이, 정수성, 이종욱 같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그선수들을 영입하던지 해야죠.

만약 트레이드를 한다면 이인구 같은급 정도의 선수로 소소하게 하는건 괜춘하다고 봐요.
위의 선수를 트레이드해서 채우는게 아싸리 낫다고 보는데. 가뜩이나 부족한 투수를 보내고 외야수를 받는건 완전 아니죠.
그건 그렇고 이상훈은 왜 준겁니까;;

올시즌후 이대형.정수성.박한이 급에서 잡으시면 눈이 편해지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