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진우도 컨디션 안좋아서 2군 갔다가 올라와서 잘했으니,
지훈이도 그러길..

근뎅.. 선감독 배짱 좋네요.
아무리 컨디션이 안좋다고 하더라도 시즌 초반인 지금.
승수를 쌓아야 할 시점에서 승리조에 속한 투수를 2군에 내리는건 쉽지 않을텐데.

뭐 별로 그런 것 같지도 않던데...

최신 야구 이론의 관점에서는
득점권 타율은 허수죠...
초반에 운이 좋았던 것 뿐

어떤 타자도 득점권에서 특별히 더 강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으니
찬스에서 집중력 같은 건 실제 전력하고는 별로 상관없다고 보는 게 좀 더 객관적이죠

세이버 매트릭스를 신뢰하고 높게 치기는 하는데 몇가지는 수긍하기가 어렵더라고요.
그 중 하나가 득점권 타율.
만루 선빈만 봐도 득점권 타율이라는 것은 실제로 존재한다고 봐요.

득점권 타율이라는 게 어차피 한 해 한 해 변동이 큽니다 (샘플이 너무 작아서)
저도 클러치 능력이라는 것이 있다고 믿는 사람인데
현재로서는 데이터로는 증명할 방법이 없쓰요

그리고 개별 선수들 케이스에서도 이런데
팀 별 득점권 타율 이런 건 거의 의미가 없는 거죠

샘플이 적긴한데 그래도 클러치 능력이 있다고 생각되는 타자들은 일정한 경향치를 보여주더라고요.

팀별 득점권 타율은 의미없는 것 맞고요.

그런데 답댓글을 늦게 달아서 이 댓글을 보시려나...요?

기아 전력의 균열을 찾으려면 LCK의 노쇠화나
선발 투수진의 건강문제
불펜 뎁스의 부족 등에서 찾는 게 더 설득력 있어 보이죠

그래서 내가 lck포 완전 물갈이 하기를 원함.ㅋㅋㅋ현실적으로 완전 불가능하지만 서뤼.
타격이 활발하게 되서뤼 이런 약점을 조금이나마 안보이게 했음싶.

물갈이는 서서히 이루어져야겠죠 ㅎ
아직은 폼이 남아있는 선수들이니
내년 까지는 그럭저럭 괜춘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