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 창단 결정을 일찍 내려줬어야지 이건 크보가 바보죠

1월에 결정이 났는데
그럼 1군 진입도 촉박한데 프런트 공석을 1년이나 기다릴 수도 없는 일이고
상도고 뭐고 저 쪽에도 운신의 폭을 주고 욕해야지

기사에 나오는 모구단 A씨가 기아에 있던 조찬관 스카우터인듯? ㅇㅅㅇ

우리가 신인발굴을 잘했남;;

다른 구단 프런트 빼가는거에 상도덕이라는게 있는지..
그 팀 비밀이나 이런걸 누설하는게 아닌 이상에야 다른 직장에서 더 좋은 조건 제시하면 갈 수도 있는거 아닌가여;
원더스 프런트 빼간 것 자체는 우리 입장에서야 몰래 훔쳐간 느낌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원더스 프런트 직원이라면 중소기업에 있다가 신생 대기업에 스카웃된 건데 저라면 원더스에 엄청 큰 의리나 정이 있지않은 이상 갈 듯한데

갸에서 빼갓구낭 ㅜㅜ

ㅠㅠ

문제는 시기임. 시즌 코앞에 두고 빼앗김. 그리고 넥센 구단주가 오늘 넥센 시범경기 자체 중계에서 넥센 프런트 등 다른 팀 인물 몰래 빼가지 말고 창단 승인 받았던 때 했던 말대로 구인광고 내서 쓰라고 함.

근데 위의 드러븐세상님 말대로 KT도 부득이한 면이 있었죠. 1월에 창단결정이 났는데 2013시즌 1년 내내 프런트 구성도 안 하고 시즌 끝날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순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아무나 대충 뽑았다가 시즌 끝나고 프런트를 대폭 물갈이하는 것도 말이 안 되구요.

기아는 왠만하면 신생팀들 손 많이 들어줬는데.;;;;;;;
기분 상하지 않도록 일 처리 좀 잘하지는...

썩을.
시즌 시작직전이구만 스카우터를 털어가네.
재섭는 kt넘들.
작년 시즌 끝나고 털어가던지.

글쎄요.. KT가 잘못한 것은 잘 모르겠으나, 인재를 뺏기기 싫으면 대우를 잘 해주면 된다는건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