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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돔구장? 수원시를 믿는다. 우리는 창원과 달라"
- 작성일
- 13-02-04 20:47
KT의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확정과 함께 돔구장 건설 공약까지 화제가
됐다. 최근 9구단 NC와 창원시가 신축구장 입지 결정 문제를 놓고 불협화음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돔구장 건설의 성사 가능성
여부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T는 수원시와 돔구장 등의 신축구장 건설을 놓고 창원과 같은 일은 없을 것이라
확신했다. 창단 준비과정에서 완벽한 파트너십을 보여준 수원시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드러낸 것이다. 수원시도 의욕적으로 나서
경기도와 함께 돔구장 건설을 위한 구체적 플랜을 세울 계획이다.
10구단 KT의 연고지로 프로야구단을 수용하게 된 수원시는 사업비 5000억원의 거액을 들여 2020년 쯤 4만석 규모의 돔구장을 건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인근에 호텔, 쇼핑센터, 컨벤션센터를 함께 건립해 야구뿐 아니라 문화 공연 등 복합 스포츠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사업 예상비 5000억원 자금 조달, 입지 선정 과정에서의 잡음, 10구단 흥행 여부 등 앞으로 닥칠 현실적 문제들을 고민해야한다.
하지만 KT 스포츠단 주영범 단장은 "우리가 아닌 수원시의 진행사업이라 뭐라고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돔구장 건설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창단 준비과정에서 수원시도 진정성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입지나 자금조달 등의 문제를 잘 해결해가리라 믿는다"면서 "수원시뿐 아니라 경기도도 앞으로 많은 지원을 해줄 것이다. 프로야구 인기가 갈수록 높아진다면, 국가적 차원에서 나서서 돔구장 건설 추진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본다"라고 밝혔다. KT와 수원시는 창단 준비과정에서 총 290억원이 투입되는 수원야구장의 2만5000석 규모로의 증축 및 리모델링 청사진도 별다른 난관없이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수원시는 수원야구장을 KT에 25년간 무상 장기임대를 약속했고, 임대 사용 및 수익권, 경기장 광고권을 전부 보장했다. KT에 확실한 지원을 해준 것이다.
수원시에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는 KT는 자신들의 할 일만 하면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 게 바로 흥행이다. 주 단장은 "돔구장 건설 시점은 아무래도 리모델링을 한 (수원)야구장 수용인원이 초과될 때라 생각된다. 현 구장에 관중이 넘쳐날 정도로 흥행을 시키는 게 우리 일이다. 그렇게 되면 돔구장의 필요성은 당연히 대두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돔구장 건설에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수원시가 단독으로 추진할 문제는 아니다. 경기도와 함께 구체적 플랜을 만들겠다"면서 "증축된 수원야구장 25000석이 포화 상태를 이루는 시점에서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실무관계자는 "돔구장 부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1군 리그 시작전에 부지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부지가 결정되는대로 매입할 예정인데 빠르면 내년 부터 부지 매입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http://sports.news.nate.com/view/20130204n32723?mid=s0101
10구단 KT의 연고지로 프로야구단을 수용하게 된 수원시는 사업비 5000억원의 거액을 들여 2020년 쯤 4만석 규모의 돔구장을 건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인근에 호텔, 쇼핑센터, 컨벤션센터를 함께 건립해 야구뿐 아니라 문화 공연 등 복합 스포츠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사업 예상비 5000억원 자금 조달, 입지 선정 과정에서의 잡음, 10구단 흥행 여부 등 앞으로 닥칠 현실적 문제들을 고민해야한다.
하지만 KT 스포츠단 주영범 단장은 "우리가 아닌 수원시의 진행사업이라 뭐라고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돔구장 건설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창단 준비과정에서 수원시도 진정성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입지나 자금조달 등의 문제를 잘 해결해가리라 믿는다"면서 "수원시뿐 아니라 경기도도 앞으로 많은 지원을 해줄 것이다. 프로야구 인기가 갈수록 높아진다면, 국가적 차원에서 나서서 돔구장 건설 추진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본다"라고 밝혔다. KT와 수원시는 창단 준비과정에서 총 290억원이 투입되는 수원야구장의 2만5000석 규모로의 증축 및 리모델링 청사진도 별다른 난관없이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수원시는 수원야구장을 KT에 25년간 무상 장기임대를 약속했고, 임대 사용 및 수익권, 경기장 광고권을 전부 보장했다. KT에 확실한 지원을 해준 것이다.
수원시에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는 KT는 자신들의 할 일만 하면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 게 바로 흥행이다. 주 단장은 "돔구장 건설 시점은 아무래도 리모델링을 한 (수원)야구장 수용인원이 초과될 때라 생각된다. 현 구장에 관중이 넘쳐날 정도로 흥행을 시키는 게 우리 일이다. 그렇게 되면 돔구장의 필요성은 당연히 대두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돔구장 건설에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수원시가 단독으로 추진할 문제는 아니다. 경기도와 함께 구체적 플랜을 만들겠다"면서 "증축된 수원야구장 25000석이 포화 상태를 이루는 시점에서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실무관계자는 "돔구장 부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1군 리그 시작전에 부지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부지가 결정되는대로 매입할 예정인데 빠르면 내년 부터 부지 매입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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