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창원시 ＂NC 걱정말라. 신축구장 부지 다음주 발표＂
- 작성일
- 13-01-22 20:42
통합창원시는 2016년 안으로 신축구장을 완공하겠다. NC가 100억원의 가입예치금을 날릴 위험은 없다."
통합창원시가 신속한 신축구장 건립을 약속했다. 창원시 조영일 체육진흥과장은 22일 창원시청에서 진행된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당장 1월 안으로 신축구장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사 건립과 맞물려 선정 과정이 조금 지체됐을 뿐이다. 계획대로 신축구장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당초 지난해 6월 신축구장 부지를 결정한 뒤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통합창원시청 새 청사 부지 결정이 미뤄지면서 신축구장 부지 결정도 연기됐다. 조 과장은 "창원시 의회에서 새 청사 부지 발표 후 신축구장 부지를 결정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청 새 청사 부지 결정이 더디게 진행됐고, 결국 올해까지 연기됐다. 창원시는 이에 신축구장 부지 결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조 과장은 "내부적으로 1월 중으로 신축구장 부지를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창원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 부지와 마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진해 육군대학 부지가 최종 후보다. 세 곳 중에 한 곳을 선정해 다음 주 중으로 발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신축구장 완공까지 2년이 걸린다. 3만석 규모의 신축구장을 2016년 안에 완공하겠다. 우리는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NC가 가입예치금 100억원을 날릴 위험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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